그동안 혼자서 말 못할 고민이라면 고민이
밤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었습니다 .
누구나 폐기처분 즈음이 되면 느끼시겠지만
쉬야 빨도 션찮고,
마님이 곁에 올까봐 경끼하고
뜬 눈으로 말똥 말똥
기나긴 밤을 지새우기가 일쑤인데
전 이걸로 한방에 해결 봤습니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어디에 처 박혀 있었는지 조차도
모르고 지냈었는데
울 딸래미가 방에서 끄집어 내와선
제게 돌려주더군요.
이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바로 이겁니다.
손휘 불투 수삒까 srs x-1
작지만 싸운드 빵빵하고 퀄리티 아주 쥑이더군요.
한개만으로 성이 차지않아 이너넷을 뒤져 또 항개를 구입했는데
이게 깜장색깔은 이미 단종된 제품이라 그런지 처음 구입가의
따블을 달라고 해서 포기하고 쪼금 즈렴한 가격에 핑크로....
그동안 밤에 자려고 하면 누깔만 말똥말똥 해져
잠을 청해 보겠다고 귀때기 폰, 귓귀녕 폰을 낑가고
억지로 잠을 자려고 몸부림을 쳐보기도 해보았지만
송장처럼 정자세로 천장만 쳐다봐야 하는 태생적 한계때문에
비몽사몽간에 뒤척이다 귀때기 폰을 여러개 벽제로 보낸
쓰라린 경험을 숱하게 했었는데
이젠 사운드가 좌에서 우로 날라다니는
판타지를 경험하면서 자연스러운 자세로 으막을 듣게 되었습니다.
부피도 작고 가벼워 기타 이펙터 부착할 때 구입했던
깔깔이로 가볍게 침대 모서리에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어
충전, 페어링, 좌우 볼륨 콘트롤이 쉽게 됩니다.
이젠, 밤이 기다려 집니다.
근데, 아! 띠바알...
이게 두개를 페어링 하면 종종 끊어진다는 구매 후기를 간과했었는데
증말 끊어지네요..ㅠ,.ㅜ^
2상 좋다만 불투숩삑 구매 후기를 겸한 드럽게 재미읎는
야그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