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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아무데나 노통을 갖다 붙이지 마세요.

나, 돌아버리겠삼.

노무현 정신이라면
마누라 단속, 형 단속 잘못해서
자기 인생에 먹칠하고 쪽팔려서 자살한 정신?
노무현 본인의 진정성은 믿을만하다고 보지만
어쨌든 가족들 잘못도 어느정도 자기 책임인데
노무현 정신까지 운운하면서 기껏 한다는 짓이
비호감 투톱 중에 하나를 공식적으로 지지?
노무현한테 물어봤는지. 자기 정신과 일치하는지를.
지지할 거면 그냥 지지하지 노무현은 왜 팔고 있어.
노무현 부관참시하는 게 노사모라니, 기가 찬다.

    아놔~ 이새끼 이거 진짜.

얌마~ 니 디질래?

    오늘 마란츠 댁 받는다고 회사도 안 가고 기분 좋게 음악 잘 듣고 있는데...

별 그지 같은 게 와서 딱 기분을 딱 잡치네.

    별...

너 같은 애들은 제발 좀,,,

자랑이다.
기껏해야 장난감을 고작 몇시간이라도 일찍 받아서 놀겠다고
하루 생업을 통째로 그냥 날려? 별로 여유롭지도 않으면서.
사지 멀쩡한 놈이 이 핑계로 하루 놀고 저 핑계로 하루 놀고
기본 자세가 엉망이구나. 설마 농담이겠지 했더만 진짠갑네.

    알았다.

내일은 출근할께.

    너, 근데 그 썩은 쌀통 같은 스픽 그거.

소리 좋냐?

도대체 지가 유시민보다 똑똑하고 잘났다고 생각하는건가...?

문성근이 자기 이익을 위해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보는건가?

참내 어의가 없어서,,,,

처뤼씨,
자기 자신이 똑똑하지 못한 것을 스스로 자각하고
그 대안으로 유시민 같은 똑똑해 보이는 사람한테 기생해서
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까진 좋은데,
유시민은 똑똑하니까 그사람 생각은 다 옳고
유시민보다 더 잘난 사람이 아닌 이상
유시민에게 반박할 수는 없다는 생각은 심각한 오류요.
자기가 찍은 똑똑한 사람 말은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느니
유시민보다 좀 못났더라도 차라리 자기 생각으로 사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