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감상기에 왠 서론이냐구요 ? 할말이 많죠.



이 영화의 원 제목으로 인해 중학교 시절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한참지나서 서른이 넘어서 밤잠을 설치게 되었었죠.



중고 시절에는 낮에 본 영화의 상상의 연장선에서 헤메었고 서른이 넘어서는 시리즈 3개가 디지털로 복각되었다길래 비디오 테이프 3개를 다 사서는 예전에 본 기억을 되살리며 뭐가 달라졌를까를 살피면서 홀딱 밤을 지새게 만들었습니다.



조지루카스는 저의 영웅이다 시피 했고 컴퓨터 관련 일을 하면서도 루카스아츠에서 나온 게임은 왠만하면 사서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에피소드 1 이 상영된다는 정보를 듣고 참으로 반가왔습니다.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결국에는 개봉관에서 감상은 못하고 ...



디브이디 나오기만 기다렸습니다.



2. 본론



가. 줄거리 이야기



공상과학영화 이하 줄여서 SF 영화의 줄거리는 항상 뻔하지만 줄거리로 보는 영화가 아니길래...암튼 전작들의 기본 줄거리와 대동소이 하군요.



단지 전작들의 이전 이야기가 20몇년이 지나서 제작이 되었다는 넌센스도 존재하고...



그래서 제목이 스타워즈 1 에피소드 이겠지만...



나. 그래픽 이야기



전작들의 그래픽이 엉성함에서 재미를 찾았다면 이번 에피소드 1 은 너무 사실적이어서 재미가 없다고 해야 하나요 ? 단지 레이싱 장면에서 관중들 처리는 다소 그래픽 처리가 엉성하긴 하지만...



다. 음향 이야기



여러분들이 이야기 하신것과 같이 상당한 수준의 박진감을 즐기기에 충분한 수준입니다. 특히 레이싱 장면은 상당히 압권입니다.



라. 인물이야기



이번에 나온 제다이는 인물이 너무 멋있군요. 약간은 왜소하면서 약해 보이던 전작의 제다이 기사보다는 너무 멋있는 인물 설정에 다소 의아....마지막에 광선검에 죽음을 맞이 할때는 왜 저렇게 잘난 사람이 죽지 ? 라는 의문이 생길정도로...



스승이 될 오비완은 살려 두었지만...



그런데 꼬마(나중에 스타워즈 1 의 주인공이 되겠지만...)는 상당히 스타워즈 1에 나왔던 그 양반과 상당히 닮았군요. 그래서 캐스팅이 되었는지도...



정정 : 다른분 감상기를 보니 이 꼬마의 스타워즈 1 의 루크 스카이 워커의 아버지 아나킨 루크 즉,다쓰베이더라는군요. 죄송합니다. ㅜㅜ



3. 결론



SF 물은 역시 많이 황당할수록 그리고 말이 않되는 설정이 많아야 제 맛이군요.

수많은 사람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전 아직 철이 덜들은 저같은 어른들에게 꼭 추천할만한 오랜만에 나온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영화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이해를 할려면 전작이지만 줄거리로는 다음편(물론 제작은 훨씬 먼저 되었지만...)을 본다면 금상첨화 겠지요.



이 순간 생각나는건 스타워즈 시리즈 3이 나오고 나서 조지 루카스에게 스타워즈 시리즈 후속작은 계획에 있냐고 했을때 3 에서 이야기는 완결 되었다고 잘라 말했었죠. 약속은 지킨 셈입니다. 이후 이야기를 만든것이 아니라 이전 이야기를 만든것이니...



조지 루카스는 엉뚱하고 재미있는 사람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