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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배신할 수밖에 없는 이 냉혹한 현실에 개러버하는 한 남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1-12-13 20:28:24
추천수 0
조회수   767

제목

노무현을 배신할 수밖에 없는 이 냉혹한 현실에 개러버하는 한 남자

글쓴이

전민경 [가입일자 : ]
내용
 

아놔~ 우리 호빵딸 엄마한테 돈을 좀 빌려준 게 있는데



지가 하는 일이 좀 꼬여가 돈을 못 주겠다네요.



그래가 방금 전화가 왔는데 나보고 하는 소리가...





애엄마 : 니, 그 돈 받고 싶으면 내가 시키는대로 해라.



나 : 그게 뭔데?



애엄마 : 나, 국힘 선거 관리 위원으로 활동하는데 니 이름을 국힘에다 올려 놨다.



나 : 야~ 니 꼴리는대로 이기 뭐꼬?



애엄마 : 야~ 개소리 까지 말고 내 말 들어.



아마 내일쯤이나 전화가 한통 올끼다.



그럼, 또 노빠가 어떻니, 뭐~ 더불당이 어떻니 저떻니 그딴 개소리하면



나, 바로 짤린다.



그거 하루 일당이 11만원 가까이 되는 나름 괘안은 꿀알바다.



나, 짤리면 니, 그 돈 못 받는 거 알제?



자~ 어쩔래?



나 : (고민) ..................................................................................



애엄마 : 그냥 간단해.



전화오면 옛날부터 오랜 국힘 지지자였다고만 해.



절대 노빠가 어떻니 문파가 어떻니 이런 개삽소리를 하면 



니 돈 그거 허공에 날라 가는 줄 알아?



자~ 어쩔래?



나 : 아놔~ 야~ 내가 명색이 그래도 대한민국 최강의 후루꾸 노빠인데



어케 노통을 배신 때리냐?



내가 정동영이냐?



애엄마 : 야~ 야~ 야~ 돈 받기 싫어?



나 : 아니.



그럼 잔소리 까지 말고 시키는대로 해!



나 : 알겠삼. ㅡㅡ







아놔~ 이 시대 마지막 상남자가 돈 몇푼때문에 이래 살아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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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ido88 2021-12-13 20:43:42
답글

이런 딜레마에 빠져본 적들 있어요?

장순영 2021-12-13 21:10:37
답글

괴로워 할 것도 없고…그냥 편하게 조용히 삶을 즐기셔…원하던대로 될테니…

messido88 2021-12-13 22:21:14

    아무리 별것도 아닌 하찮은 일이더라도 내 양심과 신념이 흔들린 순간인데

깨시민인 내가 개러븐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조용범 2021-12-14 11:03:03
답글

얼마를 빌려 줬는지는 모르겠고

대단하신것 같아요.

애도 엄마가키우는것 같은데 보통 그냥 돈주는거로 아는데 도로 받기도 하는군요. 그동네는 보통

다그러나요?

고 노무현대통령님이 여기서 이런데까지 인용되고 욕많이보네요.ㅜ.ㅜ 무슨 안주거리라요? !!!

messido88 2021-12-14 12:10:01

    양육비하고 따로 계산해야 하는 거 아님요?

3만원은 돈이 아니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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