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들인 쿼드 11L2 + 마란츠 PM7001 에서 바이와이어링을 해봤습니다.



기존에는 반덴헐 CS-122 싱글이었고



이번에 트위터쪽에 겝코 1200HS를 물려주었습니다. 앰프 A,B조에 따로 물렸구요.



역시 쿼드는 바이와 싱글이 차이가 많이 나네요.



확실히 고음부가 또렷해지고 해상력이 살아납니다. 고음부에서 귀가 저절로 쫑긋거려지네요.



다만 쿼드 특유의 중음의 두께감이나 부드러움은 줄어듭니다.



오래들으면 약간 피곤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건 좋은 소리 혹은 나쁜 소리라기보다는 취향의 문제인듯 싶습니다.



쿼드 특유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원하신다면 은도금선 싱글로만으로도 충분할듯 싶구요,



뭔가 깨끗하고 확 트인 소리를 듣고 싶으시다면 바이와이어링 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저는 바이가 더 좋네요. 은도금과 주석도금선으로 바이를 하니 더 이상 쿼드가



답답하다는 소리는 안어울릴듯 합니다.



서브시스템 바꿈질은 이제 끝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