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소리에 좀 예민하게 된건지,
측정 관련 유튜브나 게시물 같으거 찾아보면서 정직한 소리에 좀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스피커를 살때 보면 보통 '디자인이 이쁜 것' 혹은 '끌리는 브랜드' 등에 먼저 눈이 가는게 현실인거 같습니다...하하...
제네렉 8351등 83xx 시리즈가 룸 보정 및 위상문제 해결등 정말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음에도
자체구동 되는 앰프 해상도라던가, 디자인 적인 부분에서 얘기가 참 많은거 보고 역시 플랫한 소리가 전부는 아닌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사실 중요한건 가격인거 같습니다.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금액이 제일 중요한거 같기도하구요.
생각해보면 금전적인 여건상 300만원 넘어가는 녀석들 들여본적이 없습니다. 스피커, 앰프, DAC 모두 1~200만원대 제품을 선호했던거 같아요.
중저가 라인에서도 디자인이냐, 브랜드냐, 사운드냐 얘기가 나뉘는걸 보면
사람마다 가치관이란게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보면 사운드라는건 심리적인 요인이 크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 주파수적인 요소를 발산 해주더라도
결국 듣는 사람 본인이 만족해야 하다보니,
그 기준이란게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름이 아니라, 룸이 사운드에 미치는 요소를 연구하다 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스피커를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DIY를 공부중인데
포커스를 어디에다 놓고 집중과 분배를 해야 될지 막막합니다.
역시 사람은 혼자서 할 수 있는게 굉장히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잡담이 길었습니다만...ㅎㅎㅎ
오디오 선배님들의 의견을 좀 여쭙고 싶었습니다.
굳이 요약하자면
스피커를 구매 할 때 가장 영향일 끼치는 요인이
1. 가격 (저렴한게 최고)
2. 사운드 품질 (측정치가 최고)
3. 디자인 및 브랜드 (이쁜게 최고)
4. 가성비 (3가지 요인이 전부 적절)
이 세가지 정도 떠오르는데, 이 중에 어떤 요소가 가장 구매에 영향을 끼칠지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날씨 쌀쌀한데 모두 감기 + 미세먼지 + 코로나 조심하시옵소서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