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오전 8시 39분에 일어난 사고입니다.
저는 지하주차장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길이었는데요.
꺽어진 길에서 난데없이 차량이 등장해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가해차량이 차선을 지키지 않고 그대로 밀고 내려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가해차량은 뭐 이런 걸로 유난을 떠냐 그런 상황이고 보험회사에 모든 것을 위임했으니 보험사끼리 처리하라는 입장입니다.
가해차량 보험사는 쌍방과실을 주장하고 있고요...
상대 잘못 100%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가입한 보험사는 중앙선 침범에 역주행이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단 경찰서에 사건 신고를 하라고 보험사에서 그래서 경찰서는 방문했습니다.
경찰관은 지하주차장 차선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이 사건은 접수 안 하겠다.
보험사끼리 합의보면 된다.
그러고요.
그럼 저는 난데없이 당한 이런 사고를 자연재해같이 받아들어야 할까요?
인재 아닐까요?
너무 억울합니다.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보험사끼리의 합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거 말고 제가 어떻게 뭔가를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