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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술과 간식을 끊은지 한 달이 지났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1-11-10 09:58:33
추천수 2
조회수   856

제목

[잡담] 술과 간식을 끊은지 한 달이 지났네요..

글쓴이

조재호 [가입일자 : 2002-02-26]
내용
안녕하세요?

대전 독거노인(?)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계속 체중이 증가하고 몸도 무거워지는 느낌이라 독한(?) 마음을 먹고 술과 간식을 끊었습니다.



원래 저녁만 되면 과자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한 1주일여는 정말 힘들더라고요

50이 훌쩍 넘은 나이에 과자라니.. ㅠ.ㅠ

그것도 감자칩, 나초 등등 바삭바삭고 기름기 많은 것들만 매일 저녁마다 먹어댔는데

한 3년여 사이에 체중이 훅 늘어나서요.



한 달 지나며 변화를 보니 일단 체중이 줄었고(지금까지 3kg 정도 빠졌네요)

감춰져 있던 턱 선도 다시 살아났습니다. ^^



무엇보다 잠을 편히 잡니다.

늘 새벽에 몇 번씩 깨곤 했는데 그게 확 줄었네요

잠들기 전 약간은 출출한 시장기가 오히려 느낌이 좋고요



주 1회 정도 하던 술자리에서도 사이다 한 잔 정도만 마시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까지 목표는 체중 앞자리를 8에서 7로 바꾸는 것입니다.

특별한 이슈만 없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래간만에 근황이나 전할까 싶어 글 남겨요

쌀쌀한 가을 날씨입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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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2021-11-10 10:18:49
답글

저도.. 앞에 8자를 7자로 바꿔야 하는디..,

퇴근 길만 되믄..,

대굴빡에선.. 막걸리가 흔들거리며 반짝이구.., 막걸리 1병후엔..

꼬들 쫄깃한 라면 한냄비가.. 땡기구... ㅠ.ㅠ

조재호 2021-11-10 11:14:33

    모듬전에 시원한 막걸리는 참기 어려운 유혹이지요. 일단 양을 조금씩 줄이는 방법부터 시도해보세요. 저같은 독거노인은 누가 챙겨줄 사람도 없답니다. ㅠ.ㅠ

박진수 2021-11-10 10:59:37

    저도.. 독거 노인 이에유.. ㅎ

김승수 2021-11-10 11:22:44
답글

인구감소에 혁혁한 공을 세우신 두 분 독거노인께서는 소지하고 계신 불법무기 즉각 반품처리 요망^^;;

조재호 2021-11-10 11:16:09

    하루 하루가 수도자의 삶이지만 언젠가는 요긴하게 쓰일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ㅠ

이종철 2021-11-10 11:23:02
답글

나이들면 마누라가 있어도 독거노인 비스무리하게 됩니다.

조재호 2021-11-10 13:19:27

    제가 그래서 결혼을 안 하고... 쿨럭~ ㅠ.ㅠ

장순영 2021-11-10 11:24:40
답글

저두 6월중순부터 시작해서 쭈욱 관리하고 있는데요...뭐 그리 빡쎄게 하는 건 아니구요...그저 양을 좀 줄이는 정도로...그리고 저두 출출한 걸 못 참아서 간식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그것만 딱 끊어도 기본 5kg는 빠지더라구요...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세요...홧팅!!

조재호 2021-11-10 13:21:10

    감솨합니다. 점심, 저녁 먹는 양도 조절하는 단계로 들어가면 조금 더 변화가 빨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승수 2021-11-10 11:30:21
답글

5kg씩 줄이는 무모한 행동하시면 , 팽창력 , 지구력 감소하다 종내는 파우더 나오는 불상사 도래ㅡㅡ..

김성혁 2021-11-10 13:00:22
답글

저도 저녁에 자꾸 군것질해서 큰일입니다.
키가 호빗이라 몸무게는 69인데 63이 목표입니다.
운동기구하나 중고로 사서 다시 운동시작한지 10일정도 되었네요.

조재호 2021-11-10 13:24:01

    너무 무리하시 마시고 꾸준히 관리하셔서 원빈, 장동건 싸다구 날릴 정도만 하세요~ ^^

권태형 2021-11-10 16:38:55
답글

요즘 산을 열심히 다니는데도.. 안빠지네요..
와이프가 하체만 보면 전문 산악인이라고 하는데..
상체만 보면... 동네 술집에서 볼 수 있는 아저씨라네요.. ㅠ.ㅠ

조재호 2021-11-10 19:55:23

    혹시 등반 마치시고 파전에 막걸리라도?? ^^

이성위 2021-11-10 18:54:32
답글


-저도 독거~~,
-매일취침전에 핏쳐2~3개 들이키며-크래커에,튀김,꽈배기도넛,떡복이를 주로 함께하는데-일주일에 3,4일정도 자전거로 강변따라 2시간정도/2일 정도=가방에 책을 무겁게 넣고, 인근 산에 오르내리거나 평길3시간정도 걷기로 때우는데-63~4 kg정도로 유지되네요,,,

-이젠,나이생각해서 음주,안주를- 횟수와양을 줄여보려고 노력좀 해야할까봅니다,,,

-2002년 망년회때,왕골초였는데- 단박에 금연(지금까지)을 했고,뒤에-4개월좀 넘게 금주도 해봤던적이 있으니-작정하면 가능할것도 같네요~~^*^,,,

조재호 2021-11-10 19:57:23

    꾸준히 관리하고 계시네요. 저도 금주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김일영 2021-11-10 18:16:08
답글

저와 목표가 같으십니다.
내일부터 핼스 끊고 주구장창 런닝머신 뛰려구요.
저물어가는 올해 목표를 운동과 교회 생활에 충실히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재호 2021-11-10 19:59:08

    나중에 오디오와 함께 인증샷도 한 번 올려주세요~ ^^

김현철 2021-11-10 18:51:27
답글


하아~~~
감 아그작하다가 화들짝!!!!
죄다 다걸리는 현실에 시무룩까지.

조재호 2021-11-10 20:00:30

    전 다른데는 죄다 부실한데 그나마 치아는 튼튼해 다행인듯요. 오복중에 하나라니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김현철 2021-11-10 20:37:57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십시요...

왕인덕 2021-11-10 22:09:49
답글

대단들하심다ㆍ전게을러서리ㆍㅎ
人生一路 이니 즐겁게들 사시길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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