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짜만 들어도 가슴설레는 AV입문자 입니다.

이번에 인터파크의 오픈마켓(인터파크에서 중개하는 소규모 판매업자시장)

을 통하여 마란츠 SR-4400을 33만원에 구매했습니다.



기쁜 맘으로 지난주말 택배 받았는데요...

박스의 포장을 투명테이프 굵은것으로 덧붙여 싼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 번 뜯어본듯한 듯 하더군요. 약간은 불안한 마음에 내용물을 보았는데요.

내용물은 다 있더군요 (매뉴얼에 나와있는 만큼 + 한글매뉴얼 + 220전원코드)



문제는 기기의 포장상태입니다. 기기가 얇은 스펀지같은 재질(말로하려니 어렵군요 -_-)로 쌓여있고 투명테이프 가는것으로 붙여져 있더군요. 이정도 제품이

비닐포장 안되어 있는것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해외에서 수입할 때 비닐로 포장

되지 않으면 습기같은데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더군요



의심을 증폭시키는 부분은 기기의 전면패널이 비닐막으로 보호되어 있지 않은

겁니다. 이것도 제가 이제까지 사본 모든 가전기기에서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얇고 투명한 비닐막이 붙여져있던 경험에 비추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기기에 먼지나 스크래치가 있는지 살펴보았는데 다행히 먼지나 스크래치는 없었습니다. 아... 바닥면에 조그만 스크래치가 두개정도 있더군요.



제가 마란츠 뿐만아니라 av기기 최초구입이라 이동네 기기들의 포장이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너무 허술한 포장상태에 심히 기분이 안좋습니다.



마란츠 구매해 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