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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딩때 나한테 뚜디리 맞은 애들이 얼매나 많은 줄 알아? 그래 따진다면 난 사형감이야. 무쉰 몇 십년 전 일까지 다 들춰내 어쩌자는 거임?
부랄덜두 조심햐.. 제보 올라가서.. 저렇게 이슈화 되는 수가 있어... ㅎ
아니, 무쉰 내가 연예인이야 아님 정치인이야 그렇다구 대선에 나갈거야. 난 일개 개뿔도 없는 조선소 노가다맨 일 뿐인데 뭐가 겁날 게 있어? 좃중동이 나 씹어 봤자 조회수나 빨 수 있겠어?
물론 나도.. 1, 2학녕때.. 쓰발 좀 뚜디리 맞았음. ㅡㅡ 그새끼들은 3학년 선배새끼들이랑 같은 써클이었기에 내가 쪽도 못 썼음. 그러다 3학년 새끼들이 실습을 확 나가는 게 아니겠어! 그때부터 좀 비겁하지만 기지개를 슬~ 펴기 시작했지. 그다음 1년 선배새끼들 졸업하구 내가 3학년 됨서.. 쓰발 새끼들 통영의 시라소니가 왔다 함서 존내 날라 댕겼지. 혹시 그 당시 부산 해고 나온 사람 주위에 있으면 내 이름 함 대 봐. 하도 유명해서 아마... 날 모릴 걸? ㅡㅡ
마지막 줄 멘트가.. 왠지.. 난 학폭 피해자였어 임을 자인 하는거 같구먼... ㅎㅎ
내가 말이여. 부산 해고 졸업하고 통영서 전문대 댕기다가 졸업후 부산에 친구들 보러 함 간 적이 있었거든. 가니까 한 열댓명 모있더군. 그래 뭐 반갑다구 술한잔 묵고 가라오케 가서 노래도 몇곡 부르고 하다가 몇놈이 이상하게 아까부터 똥씹은 얼굴을 하더니 대뜸 한잔 째려가 나한테 시비를 거는 게 아니겠어. 봉선생. 너 임마. 2학년때 니한테 밥 안 준다고 나 조나게 팼제? 이러는기라. 기가 차서 일단 뭐라고 시부리는지 끝까지 들었지. 그래 그놈 옆에 있는 놈들도 거들더군. 봉선생 니, 나 3학넌때 반찬 안 준다고 나도 조나게 팼었지. 이러더라구. 한 놈까지는 뭐, 그럴수도 있지 했는데 이것들이 어데 간이 배밖으로 처기나와 가지고 감히 나를 친구들 다 있는데서 개쪽을 주는 게 아니겠어. 그래서, 그래! 그땐 내가 좀 돌았었나 봐. 미안하다. 느그 알다시피 조또 해고 갔더니 선배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무쉰 서클 이런데 들어가 누구 밑에 들어가가 따까리 할 놈도 아니고 그래 개기다가 나역시 1, 2학년 땐 느그도 알다시피 부산새끼들 패밀리와 카누부 새끼들, 전라도새끼들 연합. 이것들한테 존내 처맞는 거 느그도 봤잖아. 그때 느그들 실실 쪼갬서 행복에 벅찬 미소를 지으며 나를 쳐다 봄서 지나가더라? 그래가 나도 그때 한이 맺혔었지. 이새끼들 담임 슨상님한테 쪼르르 달려가 찌를 생각은 안 하고 내가 뚜디리 맞는 걸 즐기고 행복해 했다? 난 이래 생각을 했었지. 그래서 쓰발 느그놈들은 나한테 처뚜디리 맞은 것, 밥과 반찬은 명분을 만들기 위한 꼼수였고.. 2부는 집에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