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악 미니리시버와 캠브리지오디오S30을 오늘 용산에서 구입했습니다.

원래 마란츠R401이나 야마하E320을 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커서,

고민하다가 티악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스피커도 크기가 적당해서 덜컥 구입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조합이라 가격대를 모르고 구입을 했는데,

와서보니 너무 비싸게 준 것 같아서 좀 황당하네요.

마란츠나 야마하, 모니터오디오 등 구매대상에 있던 기기들의 가격이 적당해서

아무 의심없이 돈을 지불했는데 아무래도 비싸게 준 것 같아요...

역시 용산은 철저한 조사를 하고 가야 할 것 같아요.

임원방에 사용할 것이라서 좀 비싸도 이미 설치했으니 그냥 쓸려구요.



그런데 문제는 설치하고 나니 소리가 좀 답답하네요.

엔리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요요마버전)과 EMI 오케스트라 앙코르란 CD를 테스트용으로 사서 틀어봤는데 소리가 좀 막힌듯 답답하고 좋다는 느낌이 없네요.

근데 혹시나 해서 USB로 가요 몇 개를 MP3로 플레이해보니 아주 소리가 좋게 들려요.

이 조합이 원래 클래식 같은 음악에는 좋지 않은가요?

아니면 CD소스를 플레이할때 문제가 있는건지...



내일 임원분이 오셔서 소리가 이상하다면 대략난감...

고수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