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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추한테도 마이 실망했는데 추는 이 건을 가볍게 여기는 건지 아님 당이 개판될까 싶어 자제하고 있는 건지 속내를 잘 모리겠군요. 이번에 보니 이낙연에 대한 시원한 촌철살인은 잘 날리던데 왜 유독 이재명에 대해선 그리 호의적인지. 중립을 지킨다는 게 그리도 힘든 일인가? 내편이든 니편이든 공평하게 평가하고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정의나 공정에 대해 앞으로는 입 닫으라.
자~ 역으로 이낙연이 총리시절에 재판을 했는데 이재명이 무료 변론이나 변호사 수임료에 대해 의혹을 물어 자료를 요청했다고 칩시다. 낙연도 똑같이 내 갠적인 사생활에 어쩌고 저쩌고 함서 답을 회피하고 얼렁뚱땅 넘어 가려 할 때 이재명을 지지하는 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내심 이건 아닌 거 같다. 이런 생각들 다 하시죠? 지금 드러난 게 이 정도고 만약 민주당 경선을 통과해 준포성과 다이다이 뜨게 될때쯤 되면 더 큰 의혹들이 쏟아지고 민주당 지지자들의 한숨과 존심 팍팍 무너져내리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아~ 사이다에 속았구나. 그때 저 또라이 봉사마 말을 들었어야 했어 함서~
사이다? 대한민국에 아직 그런 달달한 게 남아있긴 한가여? ;;
내부자? 이재명 당선되면 우리 모히또나 가서 새우깡을 벗으로 삼아 깡소주나 깝시다.
내가 이 꼴을 보려고 눈 비 맞아가며 촛불을 들었던 게 아닌데..
우리 동네는 정전이 자주되는 곳이라 양초를 항상 구비해 놓고 있지요.
국민들이 이명박이 사기꾼인 것 알면서도 혹시나 해서 뽑아 줬듯이...이재명도 여러번 나왔던 얘기들이라서 모르는 사람들 별로 없고...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또 기대를 해보는 모양입니다...어쩌겠습니까? 대세가 그냥 모르는 척 찍는 것이면 대충 따라 가야죠...
대세인 건 저도 인정합니다만 우리가 무쉰 국힘 지지자들도 아니고 이런 꼴을 본다는 게 좀..
전에도 썼었지만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고 사이다 어쩌구 입으로 흥했던 이제명은 입으로 망합니다 벌써 무슨 나후나도 아니고 바지 내릴까요 이 지랄 하는 거 보세요 아마 대통령이 된다면 임기 내내 극심한 갈등 속에 바람 잘날 없이 여기 저기에서 분열 예상됩니다
독립운동하는데 내부상황 불만스럽다고 매국노 친일파를 응원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눈높이를 좀 낮추면 괜찮습니다. 선거는 최선, 차선을 뽑는게 아니라 최악을 피하는데 의미를 두면 됩니다.
형~~
불만스러운 지도자급의 인사가 있다면 그 인물만 쳐내면 됩니다. 임시정부때 이승만이처럼요. 그다음부터 내부 결속이 단단히 되고 항일 운동이 더 활발해졌잖아요. 그리고 국힘 얘기는 안 꺼냈으면 좋겠습니다. 저것들이 사람이라고 이 신성한 자게에서 거론돼야 하나요?
근데 평소 이재명을 지지하던 분들 중에 대선 후보 검증에서의 저런 태도를 비판하는 사람은 한분도 없군요. 이재명이 무쉰 노통처럼 목숨 걸고 민주화 운동을 해서 마음의 빚을 진 것도 아니고 아님 가족이라도 됩니까? 노통, 문통도 도리에 어긋난 행동을 했다면 비판 받아야 하거늘. 대체 이재명이 뭐시라꼬. 이거... 무쉰 종굡니까?
내 말이 틀렸습니까? "네, 아니오"로만 대답해 주세요. 이거 익숙한 멘트 아닙니까?
내 아무리 빼도박도 못하는 자료들을 몇년전부터 갔다 날랐지만 어차피 맘속에 후보는 다들 정해 졌을끼고 달라질 건 없을 겁니다. 이재명을 찍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찍더라도 잘잘못은 분명히 하자는 거죠.
그럼 같은 잣대로 민주당 후보들 모두 체크해 봐 주세요...
보통 1, 2등만 파지 나머지 인기도 없는 후보들은 그거 팔 시간이 없어서 어렵습니다. 내가 무쉰 집에서 노는 사람도 아니고..
1등도 문제. 2등도 문제면 3등 찍으실랍니까? 이재명 후보가 문제가 있어도 이낙연 후보의 꿀꿀함이 더 크기에 아직 마음을 바꿀 만한 하자로는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료변론 관련해서는 법조계 내에서도 이견이 분분한거 같기도 합니다....
1, 2등이 결격 사유가 많다면 당연히 3등을 선택해야지요. 조국이나 김경수가 패소한 재판에 대해 우리가 왜 분노를 했습니까? 그건 법리를 따지는 게 아닌 지극히 상식적 판단에 의해 내려진 결론들 때문이 아닌가요? 이재명이 만약 국힘 후보였더라도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