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종류를 크게 둘로 나눈다면 단물과 센물이란 걸 요즘 사람들은 안 배우나 봅니다.
간단 구별 법이 샤워 후 센물은 물 서너 바가지면 미끌거리는 것 하나 없고,
단물은 씻어도 씻어도 미끌거리구요,
일반적으로 단물을 좋아하고, 대표적인게 제주 삼다수죠.
센물은 술, 간장, 된장 등 양조에 적합하구요,
저는 센물 먹고 자랐기에 단물 보다 센물이 좋더군요.
단 맛나는 물 중에 부산 기장군 장안사 척판암 물이 단 맛이 가장 강하더군요.
단 맛나는 최고의 물은 경남 고성군 옥천사 단 물이 으뜸이더군요.
강한 단 맛은 척판암이긴 하나 품위까지 고루 갖춘 물은 옥천사이구요,
옥천사.... 주방 안에 졸졸 흐르는 샘 물이 따로 있습니다, 일반인은 출입 금지고, 스님만 마시는 물이죠.
단 맛 감별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이 봉다리 커피 타서 마셔 보는 겁니다.
척판암 옆 자판기 커피가 최고의 자판기 커피더군요.
부탄 가스, 주전자, 봉다리 커피 몇개 들고 척판암으로 가세요.
헐레 벌떡 힘도 들고.... 따라서 목도 마를 것이고, 최고의 맛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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