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많은 시간을 들여서 싼 앰프 제품을 찾아다녔습니다.



어제 마란츠 pm551을 3만5천원에 택배로 받았고, 전면 스위치나 이큐 접촉 문제인지 버튼을 누르거나 뭐 이렇게 하면 소리가 안나거나 뭠추거나 한쪽만 나오거나 그러더군요 한 30분 쯤 이것저것 눌러주고 하면 겨우 소리가 납니다.

그러다가도 1시간도 안되어서 소리가 한쪽 나지 않거나 합니니다.

원래 부터 밸런스도 안맞는것 같아요.



처음에는 릴레이 문제인줄 알았는데 뜯어보니까 릴레이만 교환했더군요...



사실대로 말해서 그냥 폭탄을 받은 느낌입니다. 해볼것 다해보고, 이상한거 알면서 판것 같네요. 기분이 별로 안좋더군요.

문자를 보내면 바로 전화가 올정도로 친절하신 분이셨는데? 제가 물건받은후 접촉 불량이 있는것 같다고 보냈는데 문자 한통 안보내시더군요..



제품 상태를 가만하면 정상적인 물건의 시세정도인데 이가격에 양심적으로 판매 하실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전화 바로 해서 반품 하고 싶은데 오디오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쏟아서 그럴힘도 없네요.

몇주를 뒤져서 하나 찾으면 고장으로 반품하고... 또 찾았는데 고장으로 반품하고..

택배는 워낙 2중으로 박스씨우고 계란판 까지 사용하여 포장해서 보내주셨습니다.

기기가 낡아서 택배 문제라 그분께서 끝까지 주장하실수도 있겠지만..

택배 문제라고 하기에는;.. 제품 원래 문제에 가깝다고 생각되거든요.

저또한 이런거래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하고 해서 반품하는것도 스트레스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