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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보면 직거래한다면서 지역도 없는글을 봅니다.


보통 알면서도 일부러 안적는것 같습니다.
한결같이 안적을수는 없을거니까요.
아마 자신감인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소통의 문젠데 말이죠....;;;;

많은 분들이 무의식적으로 지역 표기 하지않는 것은 서울, 수도권 거주하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

    십중팔구는 이 이유 때문일 겁니다.

대한민국 = 서울 및 수도권 이라는 희한한 착각. 비단 장터가 아니라도 어느 커뮤니티를 가나 대동소이 합니다.

추측컨데,
지역표기를 하지않는것은, 판매효과를 높이려는거로 보입니다.
지역표기를 하면,
구입자가 자기지역과 멀리 떨어져있으면 거래시도를 미리 포기하는 경우가 많겠죠.
지역표기를 안하면, 구입자가 궁금해서라도 연락을 해볼테고 그러면 거래확률이 높아지죠.
아.. 저는 지역표기 안한적 한번도 없어요.^^

    제 추측도 그렇습니다...우선 낚자 이거죠....얍삽한...

예전에 비해 성의 없는 판매글 참 많아진 것 같아요.
딱 봐도 무성의한 업자들의 글이거나
업자는 아니더라도 되팔이 하는 사람들의 글들이 와싸다 정 떨어지게 합니다.
사진 없는 것들은 왜 이리도 많은지

예전의 정성들여 쓴 판매글 읽다 보면 공부도 되고 그랬는데 말이죠.
그 때가 그립습니다.

자동차팔면서 연식,사고유무도안적는데요 뭘

저도 그렇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책을 안 읽어서 그런가
인터넷에 지금은 핸드폰을 많이들 하니
글에 문맥이 개판이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맛집이랍시구 위치를 말 안 한다던지
어떤 현상을 말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선 한 마디 없고 걍 달랑 현상만 적는다던지
가성비 어쩌구 해놓구는 가격을 안 적는다던지
날씨 이야기 하면서 지역을 말 안 한다던지
고등학생 때 국어 담임이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에 대해서 무쟈게 강조했던 선생이 있었는데
당시는 지겹다 그만 좀 해라... 이런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그 선생이 왜 그렇게 강졸 했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