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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홍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1-05-17 14:54:16
추천수 0
조회수   1,299

제목

인생 홍어...

글쓴이

송상훈 [가입일자 : 2001-01-12]
내용
 와싸다 회원님들의 조언에 따라
마늘+고추가루+소금+참기름+된장 으로 소스를 만들었지요. 
된장이 깊은 맛을 내어주어 필수네요.
곰취나물에 밥 한술, 홍어 한점, 소스 듬뿍 얹어서
쌈으로 싸먹으니 기가 막힙니다.
곰취나물과 홍어가 어우러져서
민트향도 나고 녹차향도 나는군요.
제 인생 홍어네요.

산을 좋아해서 엄청 누비고 다녔습니다.
가야산 인근에 쓰러진 바위를 발견하고
똑바로 세워놓고 왔습니다. 

산 때문에 막걸리 중독이 되었다능....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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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훈 2021-05-17 15:02:35
답글

매운걸 좋아하시면
청량고추와 양파를 곁들이세요.
삼겹 수육도 끼이면 환상이겠죠.
막걸리로 입가심...

김승수 2021-05-17 15:03:21
답글

밑그림은 가야산 건들바위에 붙은 껌딱지 같습니다^^;;

송상훈 2021-05-17 15:10:09

    저긴 비탐이지만
살짜기 갔다 왔어요. ^^;

장순영 2021-05-17 15:43:45
답글

아직 초딩 입맛이라 홍어를 못 먹슴돠...ㅠㅠ

등산이 참 좋은데 마스크 쓰고는 숨쉬기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산에서는 마스크 좀 벗어도 괘않은데....

송상훈 2021-05-17 17:27:49

    코로나 이후로 산을 못가
배만 나왔어요.
어제 동네 산 올라가다가
힘들어서 중간 정자까지 끝...

백경훈 2021-05-17 20:55:15
답글

아니 홍어 자시고
저 바위를 밀어서 넘어뜨리신건가유

^^

송상훈 2021-05-17 21:47:50

    ^^;;;

김현철 2021-05-17 23:37:37
답글

소금찍어서 드시는분도 보았습니다....
따라서 먹어보았는데 나름 좋던 기억이 있네요.

방태훈 2021-05-18 07:16:33
답글

어릴 적 부터 인이 배인 제게는 홍어란 푹 삭힌 맛으로 먹는 거라서 된장이던 초장이던, 혹은, 수육에 묵은지던간에 그 맛을 덮어버리더군요. 삭히지 않은 홍어처럼 회로 먹는 거라면 마늘된장도 좋습니다.

저는 매운 고춧가루 섞은 소금에 찍어먹습니다. 고줏가루는 혀를 자극해 홍어의 맛을 더해주고, 소금은 입안에 침이 돌도록 도와줍니다.

말라가며 잘 삭혀진 홍어는 수분이 적고 살이 붉어 존득거리며 진물이 없습니다. 컥 하고 걸리는 묵은내보단 박하향이 나죠.

다음 주 타향에 사는 친구 둘과 함께 할 홍어자리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송상훈 2021-05-18 07:52:18

    국내산 홍어는 너무 비싸요.
저렴한 수입산 묵어요.
좀 질겨요. ㅜㅜ

권영호 2021-05-18 11:05:17
답글

가야산 참 좋죠. 난이도가 꽤 있었던듯 하네요.

조재호 2021-05-18 17:28:24
답글

워.. 홍어 약발 제대로 받으셨구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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