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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대상이 아닙니다만
순서가 되면 맞기로 했습니다
남을 위해서라도 맞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사람도 함께 맞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기저 질환이 없어서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하도 언론에서 백신 부작용만 얘길 하는데 엇그제 세계는 지금 보니까....인도에서 젊은 사람들도 팍팍 나가 떨어지는 걸 보니까...코로나로 사망하거나 고생하는 케이스도 보도를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리고 안 맞으면 알게 모르게 받는 불이익도 있을 것이고요...심적인 부담감도 있을 것 같구요...;;

아스트로제네카 맞은 의료계 젊은이가 맞지 말라고 하다군요...
순번 지나더라도 화이자 맞으라고...근데 화이자도 부작용이 있군요..ㅠㅠ

4월말에 아제 백신 맞았습니다. 50초반인 제가 느끼는 부작용은 감기 몸살 초~중기 증상 쯤 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백신 맞고 첫날 저녁 열이 나서 타이레놀 먹었는데도 계속 열이나 잠을 설쳤습니다.
다음날 점심부터 잘때까지 몸살 증세로 몸상태가 좋지 않더군요..자고 일어나 삼일째되어 정상회복했습니다.
주사 맞은 부위가 멍든 것처럼 누르면 아픈 통증이 있고 팔이 좀 뻐근한 증세가 이틀 정도 계속 됐습니다.

주변에 아는 분이 100명 이상(30~50대) 백신 맞았는데 전혀 이상 없는 분들도 있구요, 몸살이 좀 심한 분들도 있고~
증상은 모두 다르지만 부작용이 아주 심해서 병원에 가신 분은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언론에 나온 것처럼 부작용이 나이와 큰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아이고 맞으셨군요....말씀 감사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맞았는데요. 잠깐 식은땀 조금 나고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직장 동료중 상당수가 고열로 고생 많이 하더군요. 근데 가만보니 50대 이상은 거의 모두 괜찮았고 20대와 30대가 고생을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 아재백신이라고 하는군요....;;;;

캐나다에 있는 저희 가족들은 아스트라 예약해놓고 기둘리는 중이라는데, 그것도 취소 되었다가 다시 예약 가능해서 다음 중에 맞는 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 직군에서 일하는 지인은 지난 달 맞았는데 별 이상 반응 없이 지나갔다고 하네요. 아, 글구 보니 병원에서 알바하는 제 딸이 벌써 백신 맞았었네요...지금 물어보니 살짝 미열있다가 한 숨 자고나니 없어졌다고 하네요.

백신은 인간이 만든 것이라 불완전하니 부작용도 있을 수 있고
그 부작용 때문에 무조건 안 맞을 수만도 없습니다. 그러나,
기껏해야 감기몸살기운 정도의 부작용 뿐이라면 괜찮지만
운없으면 바로 사망 또는 죽는 것만도 못한 폐인이 됩니다.
멀쩡했던 사람이 그놈의 백신 맞자마자 완전히 망가졌는데도
국가에서는 절대 책임지지 않는 것, 우리는 이미 여러번 봤죠.
백신만 안 맞았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사람들이 백신 맞자마자
중환자가 됐는데, 그게 백신 때문이 아니면 뭐때문이라는 건지?
부질없는 국민청원 백날 올리면 뭐합니까. 그냥 개죽음이고
맞은 사람만 억울하죠. 차라리 코로나에 걸리고 마는 게 낫지,
어차피 코로나에 걸릴 확률 자체도 얼마 안 되는데, 착실하게
마스크나 잘 쓰고 소독만 잘 해도 될 걸, 굳이 내가 백신 맞으면
심각한 증세가 나타나는 특이체질인지 아닌지 도박할 필요없죠.
확률적으로 봤을 때, 자기 직업이나 생활패턴이 보통 일반인들보다
코로나에 걸릴 위험성이 훨씬 높다면 백신을 일단 맞는 게 유리하고,
알아서 잘 조심하는 스타일이면 백신 안 맞는 게 합리적이라 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는 했습니다만....끝까지 버팅길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