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부작
빈센조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아.. 이제 뭔낙으로 주말을 보내나.. 하는 고민이 엄습해 옵니다.
빈센조의 마지막 멘트
"악은 견고하며 광활하다" 였나요?
정말이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딱 어울리는 그런 문장이라고 생각 합니다.
전대가리, 쥐새끼, 다까끼 딸년이 아무런 고통없이 숨쉬고 살고 있은 것을 보면 말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정리 되지 못한 "민족 반역"에 대한 수치스러운 역사까지..,
빈센조가 극중에서 악인들을 한놈 한놈 제거하는 과정은
저에게 있어서 "희열과 즐거움"을 주더군요.
시청자에 따라 잔인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ㅡ,.ㅡ^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극중 인물 장준우와 최명희는 더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죽였어야 했는데.. 라는 아쉬움이 남더 군요.
현실속에서 요 몇일 돌아가는 상황들을 보면..,
대의 민주주의라는 그 한계가 점점 더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이해관계방지특별법"을 만들어 놓은 꼬라질 보고 있노라면.., 말이죠.
그래서 극중 빈센조도 정의는 악을 이기지 못한다고 하죠.
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
악은 더 잔악한 놈으로 짖이겨 뭉계버려야지 샌님처럼 정의만 부르짓다간 볼장
다 볼 것 같습니다.
언제쯤 O.S.T가 정식 앨범으로 나올려나..
전 스트리밍이나 파일을 싫어 하는 지라..,
오직 프레스기로 찍어낸 CD를 원할 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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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나약하고 공허하다.
이걸로는 그 어떤 악당도 이길 수 없다.
만약에 무자비한 정의가 세상에 존재한다면
기꺼이 저줄 용의가 있다.
악당 역시 평화로운 세상에 살고 싶으니까..,
하지만 이런 세상은 불가능하기에 새로운 취미를 가지게 됐다.
쓰레기를 치우는 것!
쓰레기를 안치우면 쓰레기에 깔려 죽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악당의 관점에서 하고 싶은 말이 하나 있다.
"악은 견고하며 광활하다"
from 빈센조 까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