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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못다 한 그날 -- "뜨악! 얘들아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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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21:2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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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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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못다 한 그날 -- "뜨악! 얘들아 고맙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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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윤 [가입일자 : 2003-05-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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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나쁜 놈은
순진한 것이 아니라
현대 의학은 사이코라 한다.
우리는 이런 흔적을 찾아 인성을 말한다.
그래도 실낱같은 양심을 본다.
스스로 마스크와 모자를 벗고
우리 앞에 꿇어 엎드린 살인자
(김태현, 25)
20201.4.16
못다 한 그날
뜨악!
얘들아 고맙다
저 광장의 기억을
저 촛불에 책임을
저 별빛에 약속했다.
갇힌 혼들아, 미안하다.
세월호야, 고맙다.
얘들아, 고맙다.
팽목의 고마운 혼들아,
기다려라, 같이 가자.
끓는 심장의 祭로 너희를 인도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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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도로 부르는 노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노래는 文의 속내를 잘 나타내고 있다.
내 귀에는 거저 듣기 좋은 사랑 노래로 들린다.
어느 모로 보아도 추모곡은 아니다.
노란색 분장만 더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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