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개인 경험담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31 00:38:21
추천수 0
조회수   708

제목

개인 경험담

글쓴이

유영재 [가입일자 : 2001-06-04]
내용
오디오 전문가를 위한 글이 아니고 초보자를 위한 글임을 밝힘니다.

제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부터 지금 시스템을 구축하기 까지의 경험담입니다. 가볍게 읽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서두에 밝히지만 저는 실용 비실용 논쟁을 떠나 실용을 추구하고 싶은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함을 분명히 밝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85년도 아버지께서 사다 주신 컴퍼넌트 시스템이 인켈 PRO 105 시스템입니다.

한 1년 듣다가 군에 갔다 와서 또 1년뒤 직장 관계로 서울로 올라와 오디오를 접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하면서 작은 미니 컴퍼넌트를 구입했고 또 몇년뒤 용산에서 라이언일병구하기 홈씨어터 시스템을 듣고 나서 그 자리에서 구입했던 앰프가 야마하 496RDS(60만원) 단탁스 BLOCKBUSTER C100(20만) 센터 스피커, 리어스피커로 켄우드(20만) 쬐그마한 스피커로 5.0을 구축하였죠.(용산에서 추천) 그 후 우연찮게 마란츠 2330BD와 JBL L112 스피커를 세트로 공짜로 업어 왔습니다. 갖고 올때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인터넷 정보를 통해 빈티지 조합이라라는걸 알았죠. 빈티지를 떠나 스피커만 바꿔 물렸을때 그때서야 오디오 잡지에나 나오는 음질에 대한 표현을 조금이나마 이해 했습니다. 뭐 단단한 저음이니 어쩌니 이런 은유적인 표현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마란츠 앰프와 야마하 앰프를 번갈아 가며 소리를 비교해 봤는데 단순한 표현으로 야마하는 가벼웠고 마란츠는 꽉 차고 묵직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단은 소리가 비교가 되었습니다. 근데 마란츠 앰프가 오래 되어서 지지직 잡음이 들렸고 볼륨 노브를 건드릴때 마다 짜증이 나고 야마하는 이미 비교가 되서 더 나은걸 찾게 되고 그러다 구입한게 인켈 AP956입니다. 야마하보다는 5.1과 스테레오가 확실히 나았고 마란츠와의 차이는 잘 몰랐습니다. 인켈을 구입하기전 마란츠를 장터에 내 놓았기 때문에 동시 비교를 못 해 봤습니다. 이런 바꿈질을 거치며 소리가 나아짐을 느꼈는데 실용 오디오에서 앰프의 음질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잡지 분석 기사를 보면서 이해하기 힘든 정보를 접하기 시작하면서 실용 비실용에 관심이 가기 시작 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제가 실용을 추구 하고 싶으면서도 업그레이드를 원하는건 이미 심리적이든 뭐든 뭔가 낫겠지 하는 차원에서 자꾸 다른 시스템에 관심이 가는겁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커뮤니티에 뛰어 들게 되더군요...지금의 시스템이 최고야라고 자위하면서도 다른 시스템에 눈이 가는데 이거이 어떻게 해야 될지...최근에 우퍼도 바꾸고 리어스피커도 바꿨습니다.

술을 한잔 했더니 논쟁을 떠나 제 얘기를 하고 싶어서 이런 장황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근데요 솔직한 심정으로 돈만 많으면 확 바꾸고 싶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