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짓는 늙은이의 독설
"야권 승리? / 어디 건방지게...",
저런 사람이 대통령 되면 나라가 또 엉망이 된다"
김종인의 안철수를 향한 독설이다.
악연인가?
인연인가?
봄이라 그런가?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독설을 퍼부어라"
소월의 초기 진달래 꽃은 매우 허술하고 조악하다.
스승인 김억의 손에 다시 태어난 작품이라는 소문이 있다.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도 복이다.
소월의 독설이 꽃으로 승화한 것이 '진달래꽃'이다.
틈을 주지 않는 김종인의 독설에는 이유가 있다.
안철수를 향한 독설 같지만,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문재인에게 보내는 양수겸장(兩手兼將)의 수다.
사사로운 개인감정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새김의 깊이는 삶의 지혜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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