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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하나씩은 가지고 있겠죠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1-03-28 20:40:12
추천수 1
조회수   1,280

제목

이런거 하나씩은 가지고 있겠죠 ??

글쓴이

차진수 [가입일자 : 2001-10-13]
내용
 처음 sony walkman을 구입한건 1989년도에 wm-f404라는 명기였습니다.친구가 가지고 있던걸 잠깐 들어봤는데

 환상 그자체 더군요. 고퀄리티 사운드에 반한 나머지 바로 용산으로 달려가서 그당시 가격으로 19만원인 거금을

12개월 할부로 카드를 긁은기억이 있네요. (참고로 한달월급이 25만원 정도였으니 지금으로 환산하면 엄청 비싼

가격이었죠). 지금도 카듣사 (카세트를 듣는 사람들의 모임) 나 중고딩나라에서 외관좋은 작동품이  20만원이상에

거래되는거 같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저 명기를 소유하지 않고 90년대 중후반 fx822과 사진상의 fx877을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워크맨 3대 메이커하면 sony, aiwa. panasonic 이었는데 소니 음질성향이 제일 맞더군요.



요즘에야 듣고싶은 음악이 있으면 '음원' 이라는것이 있어 인터넷으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클릭 몇번으로

바로 들을수 있지만 저 당시만 하더라도 테이프나 엘피를 구입하지 않으면 절대 음악을 들을수 없던 시절이라

한곡한곡 유심히 들었던, 어찌보면 음악이 귀한만큼 음악을 청취하는 자세도 나름 진지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어느 시절이 좋은지는 호불호가 있겠지요. 하지만 요즘은 풍요속에 빈곤이라 할까??

카세트테이프는 몇개 없는데 찾아보니 90년대 한참 유행하던 리어카표 길보드 테이프랑

거의 30년이상된 '최신팝송' 이 하나 나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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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국 2021-03-28 20:47:43
답글

저는 yoyo.
소니, 아이와, 파나소닉...언감생심 이었죠.
당시의 서울은 시골녀석글의 경외였지요.

차진수 2021-03-28 20:54:21

    저도 처음엔 삼성 MY-F8 로 시작했어요.
https://col.science.go.kr/web/MetaDetail.do?menuIdx=480&metaId=meta_000003387

orion8 2021-03-28 20:58:58
답글

89년도엔 난 고삐리였는데 그때 벌써 카드를 긁고 다니셨다니..

앞으로 예를 좀 갖추고 조심해야겠군. ㅡㅡ

전 그때 워크맨은 도저히 무리데쓰여서 산욘가 파나소닉인가 하는 워크맨 반 가격도 안 하는걸루

만족하고 살았답니다.

차진수 2021-03-28 20:59:04

    죄송요. 봉희님과 비스무리한 연배인데 어찌나 카드가 만들고 싶던지 ㅋ

권태형 2021-03-28 20:57:34
답글

첫번째 워크맨은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저는 아이와만 주구장창 썼네요..

차진수 2021-03-28 21:00:09

    지금에와선 AIWA 가 훨씬 명기로 쳐주는 모델이 많더라구요

orion8 2021-03-28 21:09:30

    아이와는 군바리때 써봤는데 좀 좋긴 했으나 예전에 좀 살던 친구놈한테서 들었던 워크맨한텐

음질적으로 좀 밀렸던 걸루..

orion8 2021-03-28 21:10:39
답글

급질문 하나 들어 갑니다.

당시 워크맨 정도의 음질이라믄 지금 mp3 320k 정도는 뛰어 넘겠죠?

차진수 2021-03-28 21:14:59

    저는 숫자상으로는 모르겠고 감성으로만 따진다면 워크맨 음질이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선명한 CD 음질보다 약간 두리뭉실한 LP 음질이 좋듯이 말이죠~~

정태원 2021-03-28 21:18:09

    저것도 오디오랑 비슷해서
기기도 중요하지만 이어폰도 중요했던 기억이..
이어폰은 소모품이라 어쩌다 개허접 쓰면 기기가 좋은 거라도 소리 별로였어요

정태원 2021-03-28 21:14:26
답글

한 가운데 있는 워크맨은 저도 썼던 거네요
충전하면서 썼던 기억이..
길거리에서 저녁 6시에 배철수를 들으면서 친구 약속 기다린다는 게...
참 좋은 세상이구나 생각했었네요 ㅋ

차진수 2021-03-28 21:18:43

    한가운데 모델이 FX85인데 껌전지가 안쪽으로 들어가는 형식인데 아마 일본 내수용으로 나와서 주파수를 국내용으로 변환시켜야 되더라구요. 음질 부드럽고 좋습니다. 제가 지금도 가끔 현역기로 듣고 있어요. 지하철에서 앉아 꺼내서 테이프 갈아끼우면 이상하게 쳐다 보겠죠??

정태원 2021-03-28 21:25:20

    일본 주파수는 아니었으니 저 모델이 아니었나 보네요
얼추 보면 싱크로율 100프론데 저거 아닌 비슷한 모델이었나 봅니다 ㅋ

orion8 2021-03-28 21:29:31

    테이프 갈아 끼울 때 누가 이상한 눈질로 쳐다 보면

워크맨을 그사람 얼굴에 막 들이 밀며 이렇게 대답해 주세요.

"난, 시간을 여행하는 자!"

"시상 마이 좋아졌구먼~ 쩝~ ㅡㅡ"

권광덕 2021-04-23 16:07:29
답글

orion8 2021-03-28 21:31:17

    아이와가 더 비쌌다구요?

일단 지는 촌놈이라 자세힌 몰라예~

김승수 2021-03-28 22:09:47
답글

테입에 에프엠 , 에이엠 , 거기다 uhf채널 나오는 흑백티비 달린 넘도 써봤씀돠^^;;

김승수 2021-03-29 00:29:24
답글

워크맨 크기 정도에 두께가 장난이 아니었죠 .. 액정화면이 지금의 카메라 뒷면 액정모니터 정도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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