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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유년의 기억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1-03-28 09:33:05
추천수 0
조회수   964

제목

[질문] 유년의 기억

글쓴이

차병진 [가입일자 : 2002-03-24]
내용
전 유년기를 서울 영등포에서 보냈는데요, 



나이가 들어가니 정확한 시점이 햇갈려요



히미한 제 기억에 주워들은 당시 말은 원료가 밥(쌀)이라고 했던것 같아요



" 어떤 남자 아저씨가 작은 나무궤짝 한두개를 동네 골목 구석에 깔아놓고, 밥(?)이라는 형형색색의 점토같은 작은 덩이들에서, 이색, 저색으로 조금씩 첨가하고, 손으로 붙이고, 가위로 자르며, 그 덩이들을 비벼대면~



1~2분 남짓되는 시간,  순식간에  호랑이, 토끼, 뱀 같은  동물을 실제와 흡사하게  빚어내서, 하드한 종이위에 고정하여 팔았던 초고수 전문가 들을 혹시 아시나요?



신기한 기술의 결정체를 구입하여 조심스레 집에 들고와 요리조리 감상하다 다음 날이 되면,  마치 찹쌀떡의 배가 말라 터지듯 형상이 변하여 폐기하고 안타까워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보다 연배가 위이신 분들께 묻습니다



당시 이런 제품(?)을 기억 하신다면 좀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50년이 훨씬 넘은 기억입니다



세월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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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21-03-28 10:31:49
답글

점토가 아니고 , 색소 넣은 찹쌀로 만든 베이스로 .. 지금의 점토공예 비숫한 것이었죠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ulerbrian&logNo=40177352834&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차병진 2021-03-28 12:32:12
답글

역시 연배있으신분은 바로 아시네요
어린 시각에 전 너무 신기했어요
현재는 상업화가 어려운 사업이 된건가보네요
당체 볼수가 없으니

곽정범 2021-03-28 15:40:15
답글

맞아요,
직접 사지는 않았지만 뱀, 용,등등을 만드는 신기한 손놀림과
투명한 색감에 한참을 넋놓고 구경했었지요.
급격한 산업화 사회가 되었던 70년대 이후엔 사라진것 같아요.

차병진 2021-03-28 18:43:13
답글

하긴, 3D 프린터 하나면, 그 잔손재주 정도야 훌쩍 넘어서겠네요
좋은 세상 입니다

장정국 2021-03-28 21:09:16
답글

저는 종이인형 놀이를 많이 했답니다.
여자애들이랑...
드레스 갈아 입히고 가발 번갈아 씌우고...벗기면 나름 속옷도 있었지요.
이제사 생각하니 나름 발칙한 상상을 그 시절에도 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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