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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N 솔리드 골드 (Solid Gold)를 추억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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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3 19:3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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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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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N 솔리드 골드 (Solid Gold)를 추억하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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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수 [가입일자 : 2001-10-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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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인터넷과 개인미디어의 발달로 해외에 유행하는 음악이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접할수 있지만
80년대 한참 팝에 미쳐있던 그 당시에는 해외 아티스트의 비디오 영상은 꿈도 못꾸고
그나마 김광한의 팝스다이얼이나 경쟁프로 김기덕의 2시의 데이트로 해외 음악을 접하곤 했습니다.
특히 팝스다이얼에서는 케이시 케이즘이 진행하는 아메리탄 탑40 라는 방송을 그대로 전달해 주고
짧게나마 모든곡을 틀어주는것으로 기억됩니다.
아마도 제가 가장 좋아하던 년도의 음악은 1985년도인데 wham, tears for fears, madonna, phil collins, sting,
reo speedwagon, cyndi lauper, michael jackson, usa for africa, culture club, duran duran 등등
중국역사를 빗대자면 춘추 전국시대 였죠. 그러다 보니 빌보드 1위한곡이 거의 30곡이 넘고 1주간 정상을 지키고
바로 순위 하락...
서론이 길었네요
음악은 라디오로 많이 들었지만 우연찮게 '테레비 2번에서' 하는 솔리드 골드라는 프로를
보게되었는데 왜 내가 이 프로를 지금에야 알았을까 후회할 정도로 그렇게 보고싶던 가수들이 나오는 겁니다.
그 프로의 첫번째로 환장했던점은 야시시한 수영복 비스무리로 무장한 댄서들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해외 가수들을 영상으로본다는 것이었죠.
제 기억으로 서바이버 the search is over, 빌리오션 suddenly 등을 보던게 생각나네요.
지금 다시보면 영상도 아주 구리고 가수나 댄서들의 무대영상 역시 약간의 어설픔이 느껴지지만
땀구멍도 조차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고화질과 칼같은 군무의 지금보다는
저 당시의 음악과 영상들이 아련한 추억과 함께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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