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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주구장창 외치시던 지원금 버리고 앞으론 코인으로 가실건가봐요ㅡㅡ..

금융 다단계에 지대루 빠지셨구먼,

먼저 들어간 인간들이야 나중에 폭락을 해도 별 손해 볼 건 없겠지만서두

뒷차 탄 사람들은 한강 다리가 이렇게나 높았나라는 걸 덜덜 떰서 실감하게 될 것임,

자~ 알아서들 판단하시구.

    물론 이 시기에 돈버는 사람들 또 그사람들을 보며 심한 좌절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죠.

허나 이 세상은 항상 비정상을 오래토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것.

지나온 역사가 그걸 증명하지요.

약간 다른 얘기지만..

미국 대공항 시기의 사람들은 자기들이 대공항의 한가운데에 있는지도 몰랐다 합니다.

그냥 단순한 불황이고 몇년 지나면 괘안아질거다 이래 생각했다죠.

닛뽕의 잃어버린 30년 역시 마찬가지고..

물론 닛뽕이야 하도 그 침체가 오래가다 보니 사람들이 서서히 눈치를 깐 케이스고..

문통 지지자분들은 우리나라 미래를 상당히 좋게 보던데 절대 안 그렇습니다.

현재 출산률만 봐도 어떤 미래가 올지 대충 그려지죠.

이거 또 설명하려면 글이 길어지고 제 손구락도 아프니 나중에 따로..

이건 마스터님에게 하려는 설명은 아니고 이 댓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글입니다. ㅡㅡ

이 양반 직업이나 나이 아시는분 ??

채굴 때문에 그래픽카드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치솟아서
작년 12월에 중고로 90만원에 샀던 RTX3080을
석달간 잘 쓰고 170만원에 내놓으니 순삭.
웃기는 세상.

    우리는 순간의 찰나만 (짧게는 몇년 길게는 몇십년) 보고 상황을 판단하지.

이렁 눈깔 뒤집히는 순간들은 과게에도 엄청 많았단다.

그걸 못 참고 뎀비던 사람들 대부분 다 골로 갔었지.

경제 역사를 좀 공부하고 오렴.

그럼 내 말이 뭔 말인지 알게 될끼구먼,

얘는 뜬금없이 뭔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여. ㅎㅎ
비트코인 오르는 얘기하니 그와 관련된 채굴 때문에
그래픽카드 가격도 올랐단 말인데
뭐 어설프게 경제학 강의를... ㅋㅋ
사이비 강사 수준 그정도 식견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난 그냥 아무 의도도 없이 그래픽카드 사서 썼는데
원래 가격 떨어질 게 올라서 80만원 공돈 생겼다고.
내가 뭐 지금 뎀비고 자시고 한다는 게 아니라. ㅋㅋㅋ

    너한테 그 그래픽 카드를 산사람의 심정은 생각해 봤니?

난 그렁 현상을 설명한 것 뿐이야.

가시나, 니가 꽁돈을 얼매를 처묵고 자시고 하는 걸 지적한 게 아니라.

이 모자라는 놈아. ㅎㅎ
심정이라니 무슨 심정?
고맙다고 절을 꾸뻑 하고 가져가시던데?
180에 올려도 팔릴 걸 싸게 팔았으니까.
그거 가져가면 그걸로 돈을 계속 벌 수도 있거든.
내가 무슨 의도를 가지고 투자를 한 게 아니라
아무것도 안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그리 된 것 뿐이고,
나 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 들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이득봤다. 너같은 바보나 똥컴으로 와싸다질만 하지.

    가시나 너, 이렇게 글로는 도저히 안되겠구나!

내가 직접 만나 설명을 해줘야 지대루 인식을 하지.

얘, 이러다 클 나겠네.

기왕 이래 된 거 우리 이러지 말고 이번참에 그냥 오빠랑 안 사귈래?

가시나, 니가 사고 판 비정상적인 그래픽 카드값이 바로 지금 비트코인 거품에 대한

함축적인 예시란다.

그 그래픽 카드 이놈 저놈 거치면서 계속 돌고 돌겠지.

값은 더 치솟았을테고..

헌데 끝물에 그 그래픽 카드를 덥석 물은 사람은 어케 될까?

이게 바로 부동산 거품, 주식 거품, 비트코인 거품의 미래란다.

허나 선수들은 그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잘 알지.

알겠냐?

이 돌대가리 가시나야~

하이구 그래 니 똑똑타 이 새대가리야. ㅎㅎ
그럼 만약에 니가 3080을 하나 들고 있었다 치자.
근데 쓸만큼 쓰고 큰 필요는 없어졌는데
가격이 두배로 폭등해 있는 상태야.
그럼 어떻게 할래?
공돈은 만원짜리 한장도 먹을 수 없어서
샀던 가격에 팔 거야?
그럼 당연히 니꺼 사간 사람이 재판매로
그 공돈을 먹는 거고 너는 돌대가리일 뿐이지.
아 물론 너같은 탐욕스런 놈이 그럴 리도 없지만.
마지막 끝물에 그걸 잡은 놈이 망할 걸 걱정해서
지금 팔지는 못하겠고
끝까지 니가 그냥 들고 있을래?
니꺼 하나 안 판다고 망할 놈이 안 망할까?
내가 비트코인 판을 열어 누가 망하도록 조장한 것도 아니고
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무슨 이득을 본 것도 아니고
마침 그때 그래픽카드를 하나 들고 있었기 때문에
용돈 몇푼 생겨서 살다 보니 별일도 다 있다 하는데
뜬금없이 거품의 미래 얘기를 왜 들이대냐고?
누가 뭐래? ㅎㅎㅎ
거품은 나쁜 거야. 나도 알아.
나한테 따지지 말고 그거 만든 놈 찾아가서 조져. ㅎㅎㅎ

    요즘 오빠 너무 외로워!

제발 딱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이 오빠 전화 함 만 받아 주라~

내가 그렇게도 싫니?

난, 가시나 니가 좋은데..

창식이 너, 이 오빠가 방금 간만에 전화했는데 왜 또 씹어?

내가 니한테 막 욕 할까 싶어 그러니?

그럼 녹음하면 되잖애.

자~ 그러니 이젠 전화 받아?

가시나 이거 열몇번을 연타로 전화질 했는데 1초만에 바로 다 끊네.

가시나 이거, 순발력 하난 쥐긴다야.

가시나 너, 혹시 배군 전화번호 알아?

번호 갈좌 주면 니한텐 이제 전화 안 할테니께,,

안 그럼, 계속 전할끼다.

알아서 잘 판단해.

이 모자라는 놈아. ㅋㅋㅋ
좀 가만히라도 있으면 티나 안 나지
내가 할짓이 없어서 니 전화 일일이 끊고 있겠나.
어휴... 새대가리라고 하려니 새한테 미안하다.

    그럼, 누가 끊은거니?

제발~ 오빠 전화 좀 받아라.

이 오빠를 싫어하는 이유가 대체 뭐니?

늙어서 그러니?

이 오빠 이래뵈도...

아직은 쓸만하다우~

창식아!

우리 지은이의 새엄마가 돼 주지 않으렴?

내 딸은 내 전부다!
나는 아직도 애엄마를 사랑합니다!
이 지랄을 떨더니,
더러운 저질 말장난에 지 딸년을 지가 이용해먹네.
쯧쯧...
그 개같은 성질 때문에 이혼당하고
딸 양육비는 안 보내면서 주댕이로만 좋은 아빠 코스프레!
여기서 완장질하고 설치는 것 밖에는
인생에 아무 낙도 없는 불쌍한 놈. ㅎㅎ

    그러니 새엄마가 돼 주렴~

난, 너만을 원해!

원래 비정상이었는데 백수된지 한참 지나니까 더욱 맛간 모양이구나.
또 이번주까지 한가하고 다음주부터 바쁠 예정이야? ㅎㅎㅎ
여기서 이럴 때가 아니라 BTS 수습하러 가야지.
절대 쓰레기라 하지 않았다고 변명글이라도 따로 하나 써서 올려라.
니 팬클럽 중에 한 분 떨어져 나갈지도 모를 위기에 처한 것 같더만. ㅋㅋㅋ

    옵하~ 내 전화는 왜 그리 안 받아?

내사랑을 왜 거부하는거야?

내가 싫어?

쯧쯧... 이해는 한다만, 너무 걱정마라.
진짬뽕 살 돈 다 떨어지기 전까지는 일감 하나쯤 들어오겠지.
진짬뽕이 없으면 진짬뽕 봉지라도 뜯어먹으면서 버티는 거고.

    라면 좀 보내 주라.

아니면 내가 진짬뽕 한박스 들고 느그집에 찾아 갈까?

나, 라면 잘 끊인다?

설겆이는 침대에서 진 놈이 하는 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