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이 사준 차라 2년 애지중지 타고 다녔는데
시골 농협마트 주차장에서 불상의 흰색트럭에게 테러 당했습니다.
멍청한 블랙박스는 앞과 뒤만 비추고
마트 주차장 CCTV사각지대에 주차하는 바람에
직접 닿는 장면을 잡지 못해 그냥 덴트집을 찾아봐야 할 듯 합니다.
직접 증거가 없으니.....
나들이용 출퇴근용으로 2년 빡새게 타고다녔습니다.
연비가 얼마나 좋은지....
현기차 선택하지 않은거 다행이다 싶다가도
그래도 아직 일본과 관계가 좋지않으니 대 놓고 차 자랑하기도 힘듭니다.
주유포인트가 아주 더디기 샇이는것이 예전 체어맨 타고 다닐때 5분의1정도의
유류비로 유지되는것이 차계부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예전 체어맨 에어쇼바의 안락함은 참 발군이었는데 잦은 고장 형편없는 내구성이
늘 문제였었죠
조금 에코운전 거리 8.9Km 주행시간 14분, 평균연비 31.8 찍히네요
하여간 조금 속상할땐
달달한게 좋긴합니다.
집에 팔다가 남은 붕어빵 냠냠으로 맘 달랩니다.
가게 메뉴로 붕어빵도 구워팔고 있는데 아내가 바쁜데 엉뚱한 메뉴 추가했다면서
많이 바가지 끍지만
요즘 붕어빵메뉴가 핫 합니다. 이 시골에서 아주 인기좋습니다.
우습게도 소문이 나서 주말에 인근도시에서 먹으러 오기도 하네요
굽는 시간이 노점 좌판 만큼은 빠르지 못하지만
속을 꽉 채우는건 우리집만의 특징입니다.
이상 약간 속상한 야밤의 시골 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