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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스토리 이해 돕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2021-03-12 18:10:41

제목

진격의 스토리 이해 돕기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고대---

옛날 한 노예소녀가 도망치다 우연히 어떤 생물과 접촉하여 거인의 능력을 얻음.

그녀의 이름은 "유미르". 후손들은 거인의 능력을 가지며, "엘디아"인으로 불림

그녀의 능력이 나누어져 후손에 아홉 거인이 생겨났고 이를 중심으로 가문이 나뉘어짐

[시조의 거인] 최강, 통솔, 세뇌능력이 있음

[진격의 거인] 자유를 갈망. 과거와 미래의 기억을 공유

[여성형 거인] 여성

[갑옷 거인] 방어력높음

[초대형 거인] 엄청 큼. 기동력 낮음. 지속성낮음.

[턱 거인] 무는 힘이 강함

[차력 거인] 거인화 지속성 높음.

[짐승 거인] 팔이 길다.

[전퇴의 거인] 몸의 다른 부분을 경질화시킨다.

---약 100년전---

먼 과거부터 약 100년전까지 엘디아인은 거인의 힘으로 다른 인류를 억압.

그러나 억압하는 걸 싫어했던 시조(프리츠 가)의 거인과 전퇴(타이버 가)는 서로 결탁하여

다른 거인의 가문을 내부에서 무너뜨리고 인류해방(특히 마레인).

프리츠왕은 "부전의 맹세"(전쟁을 안 한다는 맹세)를 하고

대부분의 엘디아인을 끌고 팔라디섬으로 숨어 들어감.

거기서 거인을 경질화시켜 성벽을 세겹으로 만들고 벽 밖의 인류는 없다고 엘디아 인들을 세뇌.

대륙에 남은 엘디아인은 해방된 마레인들에게 전범취급 당함.

---알아야 할 컨셉---

엘디아인만 거인이 될 수 있음.

거인이 된 엘디아인이 아홉거인 중 하나를 먹으면 그 능력이 계승

아홉거인은 13년만 살 수있음

지성이 없는 거인들도 있음.

---주인공의 아버지(그리샤 예거)이야기---

마레의 땅에서 노예 취급받던 그리샤 예거(주인공 아버지)는 자유를 갈망하여

동생과 지정지역을 벗어나다 동생이 죽음.

그 분노로 엘디아인 복권파에 가담.

프리츠가의 피를 잇는 다이아와 결혼.

그런데 수사망이 좁혀 오자 그 아들 지크 예거가 부모를 고발.

부부는 팔라디 섬으로 가서 무지성 거인이 되는 약을 맞는 벌을 받음.

다이아는 무지성 거인이 되었지만,

엘디아인 복권파의 핵심인 일명 "올빼미"가 스파이로 마레 간부 행세.

"올빼미"는 진격의 거인 계승자였으며 그리샤 예거가 자기를 먹게하여 계승.

그리샤 예거는 진격의 거인을 가지고 팔라디 섬에 잠입하여 가정을 꾸리고 아들 "앨런 예거"를 낳음.

후에 그리샤 예거는 프리츠가의 일족을 모두 죽이고 시조의 거인 계승자를 먹어치움.

즉 그리샤 예거는 "시조" "진격" 두개 보유. 후에 그의 아들 앨런이 자기 아버지를 먹어 거인을 계승한다.

---주인공 강엘런 예거---

앨런예거가 어릴때 초대형 거인과 갑옷거인의 습격으로

가장 바깥의(세번째) 성벽이 무너지고 어머니를 잃음.

인류는 두번째 성벽안으로 후퇴.

그때부터 거인에 대한 증오.

거인토벌에 대한 관심.

소꿉친구 미카사는 존나쎈 여자애.

아르민은 존나 똑똑이.

몇 년 후 셋은 훈련병이 되었는데, 그때 다시 초대형거인과 갑옷거인이 두번째 성벽을 습격.

벽이 또 뚫렸지만 앨런 예거가 갑자기 거인화하며 돌로 벽을 막고,

그 과정에서 무지성 거인 두 마리 생포.

성밖을 조사하는 조사병단이 앨런의 신병을 맡음.

성 밖 조사 중 생포했던 무지성거인이 죽고, 여성형거인의 등장으로 본대 거의 괴멸.

그러나 앨런이 ""자신의 엄마를 먹었던 거인""과 접촉 후 다른 거인을 조종하여 위기에서 벗어남.

엘빈단장과 리바이병장의 지혜로 여성형 거인을 거의 붙잡지만 놓침.

이 실패로 헌병단이 앨런을 끌고가려고 함.

그 과정에 아르민은 훈련생 동기였던 애니에게 앨런을 빼돌려 달라고 부탁.

다같이 지하통로로 가려는데 애니는 거부. 사실은 애니가 여성형거인이었음.

애니는 정체를 드러내고 앨런에게서 이기지만 미카사한테 패배.

수정에 갇힌채 도시 지하에 놓이게됨.

다시 두번째 성벽과 세번째 성벽사이를 조사하러 나감.

그런데 그 과정에서 훈련병 동기였던 라이너(갑옷), 베르톨트(초대형),

유미르(턱, 이름은 따라한것)의 정체가 밝혀짐.

갑옷과 초대형은 마레에서 온 억압받는 엘디아인.

그들은 핍박에서 벗어나기위해 마레 인을 위해 일함.

그들의 목표는 팔리디에 있는 "시조"를 탈환하는것.

(세계의 군사력은 거인의 힘을 능가하려 하는데, 팔라디섬에 자원이 많음.

그래서 시조의 힘을 이용하여 팔라디섬의 자원도 얻고, 거인을 조종하여 세계정복을 꿈꿈)

갑옷, 초대형, 턱 vs 앨런+조사병단에서 결국 앨런이 붙잡히지 않았지만,

짐승거인때문에 세번째 벽 탈환은 실패. 알고 보니 짐승거인은 그리샤와 다이아의 아들 "지크"였던것.

조사병단은 세번째 벽을 탈환하여 땅을 확보하고자 하는데,

중앙 정부는 자신의 안위와 권력을 위해 조사병단의 활동을 멈추려고 함.

결국 조사병단의 쿠데타가 발생함. 정당성을 얻기 위해선 왕의 핏줄이 필요한테,

앨런의 훈련생동기 중 히스토리아가 사실 왕가의 핏줄이었음.

쿠데타는 성공.

그 과정에서 히스토리아는 앨런의 아버지가 자기의 언니(시조 거인 계승자)를

먹어치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앨런이 한건 아니니 넘어가도록 함.

이제 다시 세번째 성벽을 탈환하려고 함.

차력, 짐승, 갑옷, 초대형 vs 앨런+조사병단에서

초대형을 죽이고, 조사병단 대부분이 사망.

초대형 거인의 능력을 죽어가는 엘빈, 아르민 중 누구에게 계승할지

고민이던 리바이병장은 아르민을 택함.

엘빈 사망.

세번째 성벽탈환은 성공.

차력, 짐승, 갑옷은 마레로 귀환.

앨런 일행은 모든 진실이 숨겨져있는 집 지하실로 향하고

아버지 그리샤의 가족사진(그리샤 다이아 지크)을 발견.

당시 세계관에서 사진은 존재하지 않음.

그림만 존재. 따라서 앨런일행은 충격.

그리고 엘디아와 마레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됨

---몇 년후---

무대는 마레 제국.

앨런은 쳐들어가서 마레를 뒤집어 놓고 전퇴의 거인 능력 획득.

사실은 복권파였던 지크(짐승거인)과 함께 다시 팔라디 섬으로 귀환 중 동기였던 샤샤 사망.

지크가 부모를 고발한 것은 부모가 안이했기 때문.

조부모와 자신을 위해서 고발했던것!

한편 엘디아엔 마레의 정찰꾼들이 붙잡혀 살아감.

엘디아인과 마레인 서로 모두 과거의 적대감정 때문에 싸우려고함.

이를 끝내기 위해 지크는 시조의 힘으로 엘디아인의 생식능력을 없애 엘디아인을 지우려 하고,

앨런은 모든 거인(여덟+무지성거인)을 세뇌하여 세계를 정복하려함.

그리고 알고보니, 그리샤가 일부러 시조의 계승자인 히스토리아의 언니를 먹은게 아니라,

과거와 미래의 기억을 공유하는 앨런이 자기 아버지를 시켜서 잡어먹게 한거임,(충격..)

그런데 시조거인의 세뇌+통찰능력은 왕가의 핏줄인 프리츠가만 쓸수있음.

즉 히스토리아나, 다이아의 아들 지크만 쓸수 있음.

그런데 시조+진격+전퇴는 앨런이 가진 상황.

왕가의 핏줄이 아닌 사람이 시조의 능력을 발휘하는 조건은,

""왕가의 핏줄을 가진 거인"과 접촉해야 한다는것.

앨런이 여성형 거인과 싸울때 ""자신의 엄마를 죽인 거인""과 접촉 후 잠깐 다른 거인을 조종했는데,

그 거인이 바로 그리샤의 옛부인이자 지크의 엄마인 왕가의 핏줄 "다이아"였기에 가능했던것!!

히스토리아를 거인화시키려고 하지만 임신을 함.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안함.

그럼 방법은 앨런과 지크가 손을 잡으면 됨.

근데 시조의 능력을 쓸수 있는건 핏줄을 가진자(지크)가 아닌 현대 시조의 능력을 계승한 자(앨런)임

결국 앨런은 세계정복을 하려하고,

이를 막기위해 미카사, 아르민, 라이너(갑옷), 가비(샤샤 죽인 애) 등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함.

여기까지가 진격의 스토리 중 거의 90% 입니다.

자~ 이 진격의 거인의 백미, 하이라이트는 이 나머지 후반부인

10% 에 모든것이 농축돼 있습니다.

어케 하시겠습니까?

늙어 생을 마감하기 전 우리의 상식을 몇번이나 뛰어 넘는 이 거대하고 위대한 스토리를

함 만나 보지 않으시렵니까?

나머지 10% 스포 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