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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입시제도에 대한 불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1-03-12 15:48:58
추천수 2
조회수   699

제목

요즘 입시제도에 대한 불만

글쓴이

이성하 [가입일자 : 2002-08-29]
내용
올해 고1된 딸아이가 격주로 오프라인-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교실 생활하다보니 친구 사귀는 것도 더딘 것 같고, 

이건 코로나 종식되면 해결되겠지만....



무슨 수행평가(제 시절로 보면 숙제)가 그리 많은지.

각종 교내 대회도 준비해야 하고요.

문제는 공부와 병행하기에 시간이 많이 드는 일들이라는 거지요.

자연스럽게 부모(어떤 경우는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선생님을 찾기도 하더라고요)가 도와줄 수 밖에 없는 지경이고,

아빠인 저에게도 SOS가 오게 됩니다.



이게 아이 수행평가인지, 부모 수행평가인지 ㅋㅋ

물론 정시만을 노리고 공부하면 수행평가에 대한 부담이 적어지겠지만, 대부분 수시를 함께 준비하다보니 아이도 부모도 함께 스트레스가 커지네요.





저의 고등학교 시절 떠 올리면,

선지원에 학력고사 점수 하나로 대학가던 시절이었으니, 학교생활이 매우 자유로웠던 것 같은데....

인생은 한방~~

그냥 시험점수로만 대학가는 시절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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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8 2021-03-12 16:06:57
답글

예전에 이경규가 간다였나 각국의 입시 상황은 어떻나 싶어 돌아 댕김서 우리 현실과 비교한

방송을 본 적이 있는데 특히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딱 오후 4시나 5시에 정규 수업이

끝나면 애들 사교육 그딴 거 없이 전부 자유 시간을 갖고 놀러 댕기더군요.

영국 고딩 3년 생들인가 걔들은 오후에 수업 끝나면 밴드 활동이나 다름 뭐 취미활동에 전념을 하더군요.

우리가 볼때 헛시간 보내는 것 같지만 대학 졸업 후 세계 무대에 나오면

우리 애들이 아무리 서울대를 나오고 해도 쟤들한테 쨉도 안 된다는 건 팩트.

이기 도대체 뭐하는 짓거리들인지 난, 모리겠오,

이성하 2021-03-12 16:10:39
답글

우리 사는 세상에서 경쟁은 피할 수 없는 것 인정합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유럽 등의 국가들에서도 학생들간의 경쟁은 어떤 방식으로든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공부로 경쟁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
부모들의 도움없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고,
언제든 지난 시절의 불성실을 만회할 수 있는 입시제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학력고사 제도가 저는 좋은 것 같아요.
지금으로 치면 정시 100%가 되겠지요.

왕인덕 2021-03-12 16:12:18
답글

요즘은복잡해서 누가 설명해줘도 잘이해가 않가더라구요.
애들교육도 신경 잘 않써서 무심히 지나갔구요.
말씀하신대로 예비고사 + 본고사 로 치륐던 예전이 간편하긴 하겠는데요.
뭐가좋은지 잘모르겠슴니다 ㆍㅎ

이성하 2021-03-12 16:18:04

    저는 예비고사는 없던 시절이었는데,
그전에 예비고사라는 제도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학력고사 준비하면서, '본고사' 문제를 풀기도 했었는데,
무지 어려운 문제들 많았던 기억이 나요.

김승수 2021-03-12 16:47:31
답글

과잉교육 .. 초등학교 들어가기도 전부터 한글 , 영어 가르치고 , 성년이 되어 사회에 나가

써먹지도 못한 부분들까지 돈 쳐바르며 가르친다는것에 늘 불만 . 그 시간에 인성교육이나

우리의 근 , 현대사라도 제대로 가르치고 , 독일의 청소년 기술교육제도 벤치마킹 했씀함돠 ㅡㅡ..

이성하 2021-03-12 16:49:26

    입시에 대한 과도한 부담이 인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 일부는 일베에 빠져 있고....

orion8 2021-03-12 16:51:12

    오~ 역쉬...

이도경 2021-03-12 17:27:33
답글

이해찬에서 시작된 병신같은 입시제도
이제는 개천에서 용이 못 나옴

평등을 떠들던 놈들이 계급상승을 못하게 만든 아이러니

orion8 2021-03-12 17:47:55

    아~ 이분,

헷갈리는데?

가만 있어 보자,

옛날에 저 아이콘 어데서 마이 봤는데...

그래~

저쪽이야, 확실해!

김지태 2021-03-12 17:57:11
답글

저도 우리딸 대학 갈때 제가 다 준비해서 보냈습니다. 그거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여기 올렸었는데 1년까지밖에 검색이 안돼서 못보여 드리네요.

아무튼 대학마다 입시요강이 다 달라서 우리애가 갈만한 사정권의 학교 입시정보 모으는 것도 큰 일 입니다. 아무튼 출력자료만도 산더미였습니다. 입시상담날 가서 보니 담임 선생님도 그 많은 애들 입시지도를 자세하게 해주지를 못해서 결국은 제가 만든 자료를 되려 선생님께 드리고 그덕에 다른애들도 여럿 맞는 학교에 보내는 의외의(?) 성과도 거두기도했죠. 아이 담임선생님한테 고맙다는 전화 받은 학부모는 별로 없을겁니다.

그덕인지 울 딸도 수시 한번에 덜컥 붙어서 수능 보지도 않고 대학갔었네요.

저도 학력고사 세대인지라 더럽게 복잡한 입시제도에 불만이 많지만 그게 또 기존의 입시제도를 보완하다보니 이리 된거라 뭐가 더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예전처럼 시험 한번에 모든걸 걸게하는 것도 좀 그렇고 다른 길을 틔워주면 그게 또 악용되고 이상하게 변질되고 중요한건 지금의 입시제도가 과거처럼 공부만 잘해서 서울대 가기는 거의 불가능해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스카이 다니는 애들 부모 대부분이 돈 좀 있는 집안애들이라는게 증거지요.

정광구 2021-03-13 02:04:18
답글

저도 수행평가 도와준다고 고생한게 생각이 나네요..앞으로 몇년 더 해야 되는데...ㅠ
근데 걱정이 되는게 지금의 주입식교육을 받아서 4차혁명 이후의 시대를 살아가는데
아이한테 진짜 필요한게 뭔지 몰라서 답답하네요.
어떤 유명한 인류학자는 자식의 학원교육을 다 끊던데...

어쩔수 없이 기존의 학원교육은 시키고 있는데...현 입시교육을 나름 잘 따라오는 아들이 대견 스럽기도 하고...
AI가 할수없는 그런 직종을 찾아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시기입니다...ㅠ

임향택 2021-03-13 17:34:21
답글

고등학교때는 대학간다고 난리고, 대학가서는 좋은 직장 갈라고 난리고, 좋은직장 가서는 집산다고 난리고, 좋은 집사고는 좋은 짝 칮는다고 난리고, 좋은 짝 찾고는 좋은 학군있는 지역으로 이사갈라고(집산다고) 난리고, 또 그 아이 또 대학보낸다고 난리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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