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가 참 걱정스럽습니다.
부산은 어렵겠지만 서울은 꼭 가져와야 하는데요.
하지만 이번 기회에 사회에 만연한 한탕주의에 경종을 울리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알고도 모른척해온 사회 곳곳의 썩은 자리들이 얼마나 많은지 세상밖으로 확 들어내서 대수술을 해야합니다.
검찰이 그렇고 언론이 그렇고 의사집단이 그렇고 공기업 직원들이 그렇고,
민주정부의 숙명인것 같습니다.
구조적 병폐의 기업문화나 정경유착으로 비롯된 IMF에서 건져낸후 경제를 살리자고 경제를 망가뜨린 세력이 정권을 가져가고,
사회전반의 적폐들과 전쟁을 치루니 공고한 기득권세력이 정의와 공정을 외치며 극렬하게 저항하고,
만약 이번에도 또다시 정권이 바뀐다면 정나미 떨어져서 더이상 이나라에 발을 딛고 살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부디 그렇게 되지 않기만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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