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늦여름에서..가을로넘어가는..즈음..해병1사단연병장에서..위문공연이..있었어요...장병들이..좋아할..여성그룹..가수들이..공연을..이어가구난 후..한..아저씨가..통기타를..들고..뚜벅뚜벅..나오셔서..
마이크를.ㅡ잡구난후..이런말을..하시더군요..
"저는..젊은 해병대원이..아닌..군생활..오래도록..하신..하사관 간부님들을..위해..노래를..부르고 바치겠습니다"
이러시더라구요....
그때..부른곡이..영일만 친구. 낭망에..대하여 란..곡두곡을..부르고
내려가셨지요...
제 인생에서.ㅡ대중음악을..듣고..벅찬 감동을..느겼던..유일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구..그 분은..최백호 님이셨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