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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 역사상 최고의 사기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1-03-04 02:45:09
추천수 5
조회수   1,661

제목

와싸다 역사상 최고의 사기꾼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뭐 딴 분 얘기라 실명은 못 깝니다.



또 넘 일이라 조심스럽기도 한데 



그 당시 나름 충격이 커서 인지 아직도 그때가 잊혀지질 않네요.



당시 어떤 분이 여기서 인연이 돼 서로 쬐끔씩 교류를 가지게 되었나 봅니다.



친분이 좀 싸이자 슬 본색을 드러낸 것이 급전이 필요하다고 돈 좀 빌려 달라고 했던 모양입니다.



1,2 백도 아닌 천단위로..



이 큰 돈은 친척 끼리라도 좀 주저하게 되는 것인데 우야튼 대인배 같은 그분은 



그 사기꾼의 사정을 들어 보고는 흔쾌히 빌려 줬답니다.



그러다 돈 갚을 날짜가 다 지났는데도 아무런 연락도 없고 연락을 취해도 나몰라식으로



통화, 문자 다 씹고 잠적을 했나 보더군요.



그 때문인지 와싸다에도 통 안 들어 오고...



암튼 몇년 지나 그냥 에라 모리겠다 함서 잊은 듯이 게시판에 그때 일을 실명은 안 까고



글을 올렸지요.



저도 그 글을 봤고 회원들의 댓글도 제법 달렸었지요.



그리고 그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서도 대략적인 힌트를 주며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 듣겠끔 글로 나타냈었죠.



아마 그 글을 본 사람들은 그 사기꾼이 누군지 다들 알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다음 날인가 이틀 훈가 그 당사자가 짠~ 하고 나타나더군요.



이게 참, 역시 양반이 못 될 사람이라 그런가 타이밍도 참, 기가 차더군요.



그사람이 와서는 글에다 " 여러분~ 간만에 왔어요. ^^ 다들 잘 계셨죠? ^^"



이 지랄을 하더군요.



와~ 그 꼬라지를 보니 또 피가 막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팔딱팔딱 뛰기 시작하더군요.



일단 어쩌나 싶어 두고 봤습니다.



글 달린지 몇시간도 되지 않아 사람들이 서로 막 "그동안 어찌 사셨어요?^^



뭐 잘 계셨어요? ^^ 뭐 왜 이제 오셨어요? ^^ 뭐 건강하시지요? ^^



뭐 이런 실실 쪼개는 특수 문자 막 섞어 감서 친분을 막 서로 나누더군요.









그 광경을 보고 와~ 시바! 이거 무쉰 상황이고 싶더군요.



어젠가 그젠가 그 양반이 저 인간한테 사기 당한 글 뻔히 다 봤으면서



다들 어찌 저런 태도를 보일 수가 있는지?



피해자 양반이 최근에 여기 게시판에 한번씩 계속 들어 오는 것도 다 알면서...



이 사람들 시바! 자기들 일이 아니라고 저러는 건지 아님



니, 그 일 보다 우리 친분이 더 중요하단 건지.



와~ 사람 진짜 두껑이 확 열릴라 하데요.



그래서 나도 내 일이 아니라서 쎄게는 댓글을 못 달고 대충 "사람들 좀 그렇네요.



어제 그 글을 다 봤으면서 이게 뭔 시츄에이션?"



뭐, 대충 요정도의 댓글로 쿠사리 줬던 것 같은데 자세한 기억은 안 나네요.



내가 9번짼가 댓글을 달았는데 내 댓글을 보고서도 밑으로 무수히 댓글이 달리더구만요.



그걸 봄서.. 와 ~ 시바! 인간들 진짜 뭣 같네. 바로 욕이 확 튀 나오더군요.



성질 나서 그분한테 전화를 하니 뭐, 그분은 단념을 한듯 그냥 그러려니 하시더군요.



나 같았으면 바로 소주 까고 드러 누웠을텐데 암튼 공갈 안 하고 그분은



대처를 차분히 그리 하시더군요.









그때 와싸다 이거 접을라 했습니다.



내가 시바, 저딴 인간들하고 댓글질 해야 되나 함서요.



아무리 자기 일이 아니라고 우찌 저런 행동들을 할 수 있는지..



하여튼 간만에 오자 마자 "^^.. ^ㅡ^ " 이렁 거 막 날리는 사람들은



그이후부터는 경계를 하게 됐지요.



물론 그분이 쓴 글을 못 봤거나 제대로 인지를 못한 사람들이 그 사기꾼한테



^^, ^ㅡ^, 이렁 거 날렸다면 이해를 합니다.



근데 그분 글에 충분히 이해를 했고 안타깝다는 댓글까지 단 사람들이 그 지랄을 하니



진짜 돌아버리겠더군요.



앞으로는 이 딴짓 하지 맙시다.



만약 그 사끼꾼이 나랑 가끔 연락하는 가죽님이나 조용범님이나 마스터님이



그랬으면 나 그딴 식으로 맞이 안 합니다.



대놓고 쌔리 까지는 못할지 모리겠지만 뭐 반갑습니다.^^  뭐 그동안 잘 계셨죠? ^^



이 짓은 못 할 것 같습니다.



같은 회원한테 그 짓 하는 게 사람입니까?











암튼 여기서 돈 거래는 절대 하지 마세요들.  



글빨 좋고 매너 있다고 그게 실제 모습의 전부가 아닙니다.



사기꾼은 항상 예의 있고 겸손하며 온화하며 말빨 좋고 부드럽습니다.



나같은 놈은 표정에서 금방 들통 나기 때문에 어데 가서 사기도 못 쳐요.



생가죽님, 나 담배 한까치 사야 하는데 만원만 좀 빌려 주세요? ^ㅡ^



월급 타면 바로 줄게요.



언제 나올진 모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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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8 2021-03-04 03:25:54
답글

분명히 아직도 어딘가 숨어서 눈팅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놈 더 물어야 하는데...

안 그렇겠어요?

장순영 2021-03-04 05:50:16
답글

돈도 없지만 없다셈치고 돈 빌려준 친구녀석 연락 끊긴 다음부터는 친구도 돈거래 안함돠...

orion8 2021-03-04 06:32:29

    살다 보믄 형편이 안 되서 그럴때도 가끔 있잖습니까,

그러면 자초지종을 얘기함서 진정스럽게 사정을 얘기하면 누가 잡아 묵기라도 하겠습니까,

저 케이스는 그냥, 에라~ 나는 모리겟다. 배 째라! 그런 케이스 같습니다.

하긴 배 째라는 전화라도 받지.

저건 뭐 그냥, 입 싹 닦음. ㄷㄷ

김상연 2021-03-04 06:00:15
답글

얼마전 타계하신 홍콩의 오맹달이란 배우와
주윤발의 일화가 새삼떠오르네요~

돈이 개입되면 가족도 관계가 끊어지기
마련이지요.

특히 중고거래가 만연한곳은 돈이 아니더라도
기분상할일이 얼마든지 생기더군요.

orion8 2021-03-04 06:31:41

    사람이 살다 보믄 또 무쉰 변고 같은 게 갑작스레 생겨 저런 일들이 왜 안 생기겠습니까,

그러다 보믄 넘들한테 아쉬운 소리도 존심 굽혀 가며 할때도 있죠,

다만 저 따구의 뻔뻔한 태도는 아니다 이거지요.

권광덕 2021-04-23 16:27:14
답글

orion8 2021-03-04 06:27:25

    ㅋㅋㅋ 웃으면 안 되는데 ㅡㅡ

그때 500원이면 지금 굉장한 돈이겠는데요?

그거 내가 대신 갚아 줄게요. ㅋㅋ

거,,, 옛날 친구한테 500원 가지고 너무 뭐라 카지 마이소.

30년이 훨씬 넘은 일인데...

그 500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orion8 2021-03-04 06:38:09

    그럼,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

박진수 2021-03-04 09:35:37

    "5백만원"으로 봤다..

자세히 보니 "5백원" 이었네유.. ㅎㅎ

orion8 2021-03-04 13:12:02

    그때 당시의 담배값, 우유값, 빵값까지 다 기억하는 거 보세요.

머리가 완전 아인슈타인급임.

정태원 2021-03-04 06:54:53
답글

십수 년 간 글만 썼다 하면 엄청난 조회수와 댓글러를 몰고 다닌
최고의 인싸

orion8 2021-03-04 06:57:52

    역쉬...

뭘 좀 정확히 아시는 분.

그 인싸.

나 함 만나 보고 싶습니다.

낯짝이 우찌 생겼나 정말 궁금합니다.

orion8 2021-03-04 07:26:06

    그럼, 연락처를 아는 사람이 좀 있겠군요.

근데 다들 모리는 체 입을 다물었다 이거지요?

분명히 오프라인에서 가끔 만나고 술도 묵고 막 했을낀데..

연락처를 모린다?

말이 안 되는구먼.

orion8 2021-03-04 07:41:49
답글

피해자 입장은 조또 발톱에 때만큼도 생각 않고 지들 친분만 챙겼다 이거네 지금?...

공개적으로 고자질하기 뭐하다면 그분이나 나한테 살짝 쪽지라도 보냈어야 했는데

그렁 거 한개도 없었지.

그럼 뭐, 결정난 거네.

이거 미필적 고의에 의한 범인 은닉죄 비스무리한 뭐 그렁 거네.

양심이 쬐끔이라도 있었다면 그리 지켜만 볼 수 없었을텐데..

박전의 2021-03-04 08:23:20
답글

나..놀러가믄..돼지국밥은..사주는겨..봉형~~~^^ㅋ

orion8 2021-03-04 10:52:58

    계산은 전사마가 한다면 뭔들 못 사주리,

왕인덕 2021-03-04 10:55:00

    박사장님 ㆍ건강은 다 회복되셨슴까 ㆍ가뵙지도 못하고 ㆍㆍ지성함다 ㆍㅎ ㆍ

김성혁 2021-03-04 09:03:17
답글

누군지 궁금하네요.

orion8 2021-03-04 11:09:05

    본문에 써 놨다시피 좀 그렇습니다.

KMG 입니다.

전 KBH

최창식 2021-03-04 09:59:48
답글

나도 그때 게시판에서 봤고,
너랑 거의 비슷하게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이런 얘길 왜 꺼내야 하는 것일까.
그 당시 오프에서의 상황을 자세히 아는 것도 아니고
이미 아주 오래된 일이며
당사자끼리 잘 마무리가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도 모르고
그걸 안다 한들 누가 갑자기 끼어들어 상관할 일도 아니고
피해자도 가해자도 없는 마당에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
뜬금없이 자다가 봉창 두드리듯이 이게 뭐하는 거야?
이러면 그 사기꾼을 지금 처벌이라도 할 수 있니?
머릿속에 뭐든지 떠오르면 일단 써갈기고 보네.
참 주책도 가지가지 한다.

orion8 2021-03-04 10:17:34

    조또 모리면서 시부리지 마라.

니가 뭘 안다고 조잘거리노.

최창식 2021-03-04 10:23:23

    아 지랄하고 있네. ㅎㅎ
너는 뭘 안다고?
그 사기꾼을 처벌할 것도 아니고
사기꾼마저 단지 여기서 니 심심풀이 땅콩이지?
너는 의협심으로 이런 글을 올리는 게 아니라
그저 관심병일 뿐이잖아.
누가 사기를 당해서 속상했거나 말거나
알 바는 아니지만 그저 자극적인 제목으로
니 글의 조회수만 오르면 목적 달성 아니냐?

조용범 2021-03-04 11:27:01
답글

누군지 쪽지로좀 알려주세요. 저장해놔야쥬. 조심.^^

orion8 2021-03-04 11:54:56

    부동산으로 여기서 좀 유명했던 사람 같습니다.

orion8 2021-03-04 11:55:53

    방금 쪽지 보냈습니다.

장순영 2021-03-04 11:34:32
답글

이젠 기억력도 흐릿해져서...정말 첨듣는 얘기같네...아니면 워낙에 남일에 별 관심이 없어서일까??

orion8 2021-03-04 11:57:12

    벌써 몇년 지났으니 사실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여인섭 2021-03-04 11:38:30
답글

아,,!..
그,,,부동산.. ? ,,

orion8 2021-03-04 11:53:33

    아마 맞을 겁니다.

orion8 2021-03-04 12:24:28
답글

내가 몇일 전 이 인간 함 낚아 보려고 게시판에 이사람 근황을 누가 좀 아냐고 물어 봤죠.

그러다 몇시간만에 글을 내리게는 됐는데 왜 그런 줄 아십니까,

지가 그거 보고 열 받아 날 명예훼손이든 뭐든 걸면 지 연락처가 우야튼 공개가 될거잖아요.

그럼, 소기의 목적은 달성되는거죠.

다 큰그림이 있었던기라예.ㅡㅡ

차진수 2021-03-04 12:10:43
답글

아아콘이 자녀사진 맞나요 ??

orion8 2021-03-04 12:18:45

    그건 잘 모리겠고 초딩 남자 아이 아이콘 같았는데 잘 기억은 안 납니다.

여인섭 2021-03-04 12:30:53
답글

지난달엔가,,

모회원글에

안부댓글도 달던데요,,

orion8 2021-03-04 12:32:12

    정말요? ㄷㄷ

눈팅하고 있을 줄 알았다니깐,

여인섭 2021-03-04 12:43:10
답글

네..
가끔 글이 보이더군요,,

저도 오랜세월 업을 하면서
사기,횡령등등으로 법정에 서보기도 해서
그 피로감을 조금은 알기에
남의 거래관계의 사실여부도 확인이 안된 건에 참견하고 싶지는 안은데
글로 내용은 알고 있었고
게시글도 올리고 해서 잘 해결되었나 했네요,,

해결여부를 떠나서 사기는 악질적인 것은 변함이 없지요,,

orion8 2021-03-04 13:03:40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여인섭님의 용기 있고 솔직한 고백에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orion8 2021-03-04 13:36:38
답글

또 어떤 인간은 이 글 보고 나서 쪼르르 달려가 그 인간한테 벌써 일러 바쳤을거임.

아이고~ 내가 이런 인간들하고 같은 하늘 아래에서 공기를 같이 공유하고 있다는 게 참,,

여인섭 2021-03-04 15:13:27

   
용기.솔직,고백 에 감동하실 것 까지야,,~,,

사깃꾼 추적 단죄 추심 건으로 2번 증인으로 선서를 했었어요,,

그 노력의 결과 10년만에 몇억 받기도 했다는,,,

그놈(년) 떨거지들에게 법원마당에서 밤길조심하란 협박도 받아보고ㅡㅡㅜㅜㅡㅡ

김성혁 2021-03-04 13:39:31
답글

KMG이고 활동 많이한 사람은 한명 기억나긴 하는데 설마??
안경쓴 남자얼굴아이콘으로 기억이 됩니다.
부동산을 하는진 모르겠네요.

orion8 2021-03-04 13:53:45

    맞을 겁니다.

부동산도..

김지태 2021-03-04 15:37:47
답글

저도 얼핏 그런 얘기 들은적 있습니다. 울점빵에 들러서 남는 기타앰프 한대 드린적도 있는데...

제가 98년경에 유니텔 동호회에서 한번 호되게 당한 이후로 온라인으로 만난 인연은 온라인으로 끝내고 오프로 연장 안하는 결심이생겨 와싸다가 한참 번성하고 오프모임 활발하고 할때도 한번도 안나갔더랬쥬.

필요에 의해서 만난 인물은 몇손가락에 꼽을 정도고 그것도 100% 오라고 해서 제 점빵에서 만난게 답니다. 대충 종호 얼쉰, 이현창님, 김현민님, 디자이녀, 그리고 이름 기억 안나는 회원 하나 글구 KMG인데...

부동산이라고해서 저로 오해 하실까봐 ^^ 예전에 부동산 하신 분이 저 포함 셋이 있었습죠

orion8 2021-03-04 16:00:24

    여기서 그동안 부동산에 대한 질문 글들에 어케 대처하시는지 다 지켜 봤습니다.

당연히 아니지요.

솔까 저도 이 글 마이 망설였답니다.

내 일도 아니고 또 그분이 별로 원치도 않으셔서..

근데 밤에 또 한잔 들어 가다 보이 갑자기 그래 됐습니다.

KMG 저거, 사람 아입니다.

저 돈 말고도 또 뭐, 댕겨 갔다던데..

orion8 2021-03-04 16:21:51
답글

이 글에 댓글 안 다는 사람들이 범인이다.

차진수 2021-03-04 16:38:20

    댓글 안쓴사람들한테 집단 명예훼손 당할지도 몰라요 ㅋㅋㅋ

정경진 2021-03-04 18:10:57

    ㅋㅋㅋㅋㅋ 쫄려서 달았습니다.

김승수 2021-03-04 18:38:42
답글

.

orion8 2021-03-04 20:39:16
답글

뭐, 이제 거의 다 달린 셈인데...

bae0005@hanmail.net 2021-03-05 23:35:17
답글

고2 때 빌려가고 갚지 않은 넘만 생각하면
여태 분이 안 풀립니다...........................
광덕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식님 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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