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와싸다 역사상 최고의 사기꾼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21-03-04 02:45:09 |
|
|
|
|
제목 |
|
|
와싸다 역사상 최고의 사기꾼 |
글쓴이 |
|
|
강봉희 [가입일자 : ] |
내용
|
|
뭐 딴 분 얘기라 실명은 못 깝니다.
또 넘 일이라 조심스럽기도 한데
그 당시 나름 충격이 커서 인지 아직도 그때가 잊혀지질 않네요.
당시 어떤 분이 여기서 인연이 돼 서로 쬐끔씩 교류를 가지게 되었나 봅니다.
친분이 좀 싸이자 슬 본색을 드러낸 것이 급전이 필요하다고 돈 좀 빌려 달라고 했던 모양입니다.
1,2 백도 아닌 천단위로..
이 큰 돈은 친척 끼리라도 좀 주저하게 되는 것인데 우야튼 대인배 같은 그분은
그 사기꾼의 사정을 들어 보고는 흔쾌히 빌려 줬답니다.
그러다 돈 갚을 날짜가 다 지났는데도 아무런 연락도 없고 연락을 취해도 나몰라식으로
통화, 문자 다 씹고 잠적을 했나 보더군요.
그 때문인지 와싸다에도 통 안 들어 오고...
암튼 몇년 지나 그냥 에라 모리겠다 함서 잊은 듯이 게시판에 그때 일을 실명은 안 까고
글을 올렸지요.
저도 그 글을 봤고 회원들의 댓글도 제법 달렸었지요.
그리고 그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서도 대략적인 힌트를 주며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 듣겠끔 글로 나타냈었죠.
아마 그 글을 본 사람들은 그 사기꾼이 누군지 다들 알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다음 날인가 이틀 훈가 그 당사자가 짠~ 하고 나타나더군요.
이게 참, 역시 양반이 못 될 사람이라 그런가 타이밍도 참, 기가 차더군요.
그사람이 와서는 글에다 " 여러분~ 간만에 왔어요. ^^ 다들 잘 계셨죠? ^^"
이 지랄을 하더군요.
와~ 그 꼬라지를 보니 또 피가 막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팔딱팔딱 뛰기 시작하더군요.
일단 어쩌나 싶어 두고 봤습니다.
글 달린지 몇시간도 되지 않아 사람들이 서로 막 "그동안 어찌 사셨어요?^^
뭐 잘 계셨어요? ^^ 뭐 왜 이제 오셨어요? ^^ 뭐 건강하시지요? ^^
뭐 이런 실실 쪼개는 특수 문자 막 섞어 감서 친분을 막 서로 나누더군요.
그 광경을 보고 와~ 시바! 이거 무쉰 상황이고 싶더군요.
어젠가 그젠가 그 양반이 저 인간한테 사기 당한 글 뻔히 다 봤으면서
다들 어찌 저런 태도를 보일 수가 있는지?
피해자 양반이 최근에 여기 게시판에 한번씩 계속 들어 오는 것도 다 알면서...
이 사람들 시바! 자기들 일이 아니라고 저러는 건지 아님
니, 그 일 보다 우리 친분이 더 중요하단 건지.
와~ 사람 진짜 두껑이 확 열릴라 하데요.
그래서 나도 내 일이 아니라서 쎄게는 댓글을 못 달고 대충 "사람들 좀 그렇네요.
어제 그 글을 다 봤으면서 이게 뭔 시츄에이션?"
뭐, 대충 요정도의 댓글로 쿠사리 줬던 것 같은데 자세한 기억은 안 나네요.
내가 9번짼가 댓글을 달았는데 내 댓글을 보고서도 밑으로 무수히 댓글이 달리더구만요.
그걸 봄서.. 와 ~ 시바! 인간들 진짜 뭣 같네. 바로 욕이 확 튀 나오더군요.
성질 나서 그분한테 전화를 하니 뭐, 그분은 단념을 한듯 그냥 그러려니 하시더군요.
나 같았으면 바로 소주 까고 드러 누웠을텐데 암튼 공갈 안 하고 그분은
대처를 차분히 그리 하시더군요.
그때 와싸다 이거 접을라 했습니다.
내가 시바, 저딴 인간들하고 댓글질 해야 되나 함서요.
아무리 자기 일이 아니라고 우찌 저런 행동들을 할 수 있는지..
하여튼 간만에 오자 마자 "^^.. ^ㅡ^ " 이렁 거 막 날리는 사람들은
그이후부터는 경계를 하게 됐지요.
물론 그분이 쓴 글을 못 봤거나 제대로 인지를 못한 사람들이 그 사기꾼한테
^^, ^ㅡ^, 이렁 거 날렸다면 이해를 합니다.
근데 그분 글에 충분히 이해를 했고 안타깝다는 댓글까지 단 사람들이 그 지랄을 하니
진짜 돌아버리겠더군요.
앞으로는 이 딴짓 하지 맙시다.
만약 그 사끼꾼이 나랑 가끔 연락하는 가죽님이나 조용범님이나 마스터님이
그랬으면 나 그딴 식으로 맞이 안 합니다.
대놓고 쌔리 까지는 못할지 모리겠지만 뭐 반갑습니다.^^ 뭐 그동안 잘 계셨죠? ^^
이 짓은 못 할 것 같습니다.
같은 회원한테 그 짓 하는 게 사람입니까?
암튼 여기서 돈 거래는 절대 하지 마세요들.
글빨 좋고 매너 있다고 그게 실제 모습의 전부가 아닙니다.
사기꾼은 항상 예의 있고 겸손하며 온화하며 말빨 좋고 부드럽습니다.
나같은 놈은 표정에서 금방 들통 나기 때문에 어데 가서 사기도 못 쳐요.
생가죽님, 나 담배 한까치 사야 하는데 만원만 좀 빌려 주세요? ^ㅡ^
월급 타면 바로 줄게요.
언제 나올진 모리겠지만...
|
|
|
|
|
|
┗ 여인섭 |
2021-03-04 15:13:27 |
|
|
|
용기.솔직,고백 에 감동하실 것 까지야,,~,,
사깃꾼 추적 단죄 추심 건으로 2번 증인으로 선서를 했었어요,,
그 노력의 결과 10년만에 몇억 받기도 했다는,,,
그놈(년) 떨거지들에게 법원마당에서 밤길조심하란 협박도 받아보고ㅡㅡㅜㅜㅡㅡ |
|
|
|
댓글수정 |
|
|
|
|
|
|
답글쓰기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