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오디오 브랜드의 패턴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외국의 유명 오디오를 만드는 규모가 제법있는 회사들은 자체적인 고유의 디자인, 고유의 소리를 고집하는것 같더라구요.

디자인은 당연히 업체별로 일정 패턴을 벗어나지 않구요(사진보면 다 그렇더군요)

소리도 리뷰나, 사용기등을 보면 네임은 네임만의 소리, 마란츠는 마란츠만의, 다인은 다인만의 소리...항상 그렇더군요.



제가 궁금한건 디자인은 그렇다쳐도 스피커건 앰프건 그 성능은 개발자들 혹은 개발팀에서 기획하고 완성할텐데, 왜 그 브랜드서 벗어나는 소리를 만들지 않을까...이런겁니다.



다인에서는 B&W의 소리가 안나오고, 토템은 토템만의 또 NHT는 또 그들만의 소리..

ATC..라고 말만들어도 그 이미지가 그려지잖아요.



제가 궁금한건 벤치마킹이라는게 있잖습니까.

개발자들도 다른업체의 스피커 앰프 시디피등 대부분들어보고 참고할텐데, 왜 그들은 그들만의 특장점을 벗어나지 않는걸까요.

물론 초하이엔드로 간다면 대부분 비숫해진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습니다만..



개발자 한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회사가 아니라면, 여러명의 엔지니어들이 머리를 맞대고 기획하고 실험하고 샘플만들고 이런작업들을 반복해서 신규모델 또는 고급모델이 나올텐데 왜 그 브랜드의 이미지를 뛰어넘지는 못하는걸까요?



구동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앰프들은 구동력이 출중하다는 회사의 제품을 뜯어보면 엔지니어들은 그냥 답이 나올거 같은데...뭐 제조원가따지고 그래서 그러는걸까요



자동차회사들은 열심히 더 선진화된기술 디자인들..많이 베끼잖아요

오디오계는 그렇지 않은것 같아서요



제가 개발팀이다보니 그런생각이 드는건지....



초보질문이니 고수님들 명쾌하게 설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