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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방황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1-02-25 10:12:13
추천수 2
조회수   1,055

제목

50대의 방황

글쓴이

이성하 [가입일자 : 2002-08-29]
내용
올해로 51살 되었습니다.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갈 때는 살짝의 낭만도 있었고(서른 즈음~),

40대가 될때는 징그럽고 우울했어요.



근데, 50대가 되는 또 다른 세상이네요.

외동 딸은 올해 고등학교 들어갈 예정이라서 공부한다고 늘 늦게 들어오고, 집에서 TV 보는 거 외에 할 일이 없고.

건강에 대한 염려, 미래에 대한 불안.....

많이 우울해지고 있어요.



내일은 직장 하루 땡땡이 치고 혼자 방황할까 합니다.

혼자 강릉에 다녀올까 하는데, 

휴식이 아닌 외로움을 확인하는 게 될까 걱정되네요.





50대 혼자 방황할 만한 최적의 일정 추천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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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8 2021-02-25 10:15:43
답글

태국 마사지 추천드려요.

일상에 지친 우리 50대의 심신을 위로 받는 곳.

이성하 2021-02-25 10:22:31

    좀 분위기 있게.... ㅋㅋ

박진수 2021-02-25 10:16:34
답글

저는 요즘 짱깨 공산당과 쪽빠리 까는 낙으로 살아유.. ㅎㅎ

이성하 2021-02-25 10:23:50

    나쁜 놈들 응징해야죠~

son1992@chollian.net 2021-02-25 10:19:12
답글

자라섬 추천드립니다. 강변역에서 버스타고 되고 전철도 있는 걸로 압니다. 자라섬 천천히 걸으면서 사색도 하시고요. 그리고 사거리에 보면 춘천닭갈비집이 있는데, 막국수가 끝내줍니다. TV에 나오는 집보다 더 맛있게 느꼈습니다. 버스 타고 경치 구경도 할 만 하고요..

이성하 2021-02-25 10:24:16
답글

자라섬 한번도 안가봤는데, 후보에 넣을게요~

김승수 2021-02-25 10:28:33
답글

드뎌 세월이 겁나 빠르게 지나가는 구간에 들어서신거라는 생각이ㅡㅡ..

이성하 2021-02-25 10:37:17

    그죠~ 마땅한 취미도 없이 살아온 세월이라, 더 당황스러운 시절입니다. ㅎㅎ

김현철 2021-02-25 11:04:36
답글

인생은 몇살부터 잊어버리고
인생은 지금부터입니다....
자녀도 외동이시고 물론 예쁠것같고
눈에 넣으시면 클납니다.
기네스북에 나오니까요
저는 3딸에다가 몰랐던집에서 모셔온 과격해진 딸있어요...
잠깐의 센치멘탈???이시기를....
혼자만 다녀오실거라면 야트막한 산 추천드립니다.
힘냅시다
아자! 아자! 화이팅////////////

이성하 2021-02-25 12:13:53

    산도 생각했는데, 왠지 더 쓸쓸해질 것 같은 느낌이...

조용범 2021-02-25 21:03:49

    오늘 석모도 보문사 다녀왔는데 산다니는것 추천합니다. 전혀 안쓸쓸해요.
무릎이나 체력안배해서 꼭 높은산아니더래도 낮은산 걷기하시면 운동도되고 자연을 벗삼아 힐링되고 저는 좋더군요.
하루 적게1~2시간부터 5~6시간 걸으면 허벅지부터 단단해지고 최고인것 같습니다.

강릉가시면 어떨지몰라도 그위에 고즈넉한 낙산사함들러서 산책하시고 옛선인들의 발자취를 느껴보시는것도...

장순영 2021-02-25 11:14:59
답글

이상하게도 동해안은 처음 딱 1시간은 좋은데...그닥 말이죠...;;;

뭐랄까...서해안은 벌써 바다냄새부터 후욱 들어와서 오감이 바다를 느끼는데...

동해안은 그냥 색감만 좋은 그런 느낌? 그렇다고 나이들어서 물놀이를 하는 것도 아니고...

우선 동해안은 느낌상 멀게만 느껴져요...인생의 황혼기...차라리 서해안쪽의 낙조를 감상해보시는 게..;;

((너무 나갔나??))

이성하 2021-02-25 12:14:34

    일단 돌아오는 강릉표만 예약했는데, 서해로 바꾸어야 하나요? ㅎㅎ

김성혁 2021-02-25 12:14:27
답글

궁평항가서 회한접시에 조개구이도 드시고 바다구경하시고 갈매기한테 새우깡도 좀 주시고 오세요.
우울하거나 처지는기분은 뭘좀 지르는것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럴때면 인터넷 쇼핑을 저도 즐겨합니다.

이성하 2021-02-25 12:27:16

    회는 먹을 생각이고, 새우깡은 갈매기가 아니고 제가 먹을지도 몰라요.
바닷가에서 새우깡에 깡소주... ㅋㅋ

장순영 2021-02-25 12:34:36

    궁평항이 거리적으로 딱 좋네요....

권광덕 2021-04-27 18:56:47
답글


orion8 2021-02-25 12:44:30

    아놔~ 진짜! ㅋㅋㅋ

김현철 2021-02-25 13:09:23

    스크롤을 반쯤만해야하나...역쉬 ㅎㅎ
강릉가지마시고 댓글 기네스찍어보심이....

김지태 2021-02-25 13:34:12
답글

강릉이면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도 가볼만 하고, 참소리 박물관 가는 길에 400년 집인가 600년 집인가 하는 두부집도 가볼만 하고, 강릉이 멀면 춘천 로보트 박물관도 조아유

조재호 2021-02-25 16:16:45
답글

강릉 시내에 장칼국수 맛집 있습니다. 따신 칼국수 한 그릇 드시고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 가셔서 시설 구경하고 신선한 커피 한 잔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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