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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방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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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0: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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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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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방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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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하 [가입일자 : 2002-08-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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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1살 되었습니다.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갈 때는 살짝의 낭만도 있었고(서른 즈음~),
40대가 될때는 징그럽고 우울했어요.
근데, 50대가 되는 또 다른 세상이네요.
외동 딸은 올해 고등학교 들어갈 예정이라서 공부한다고 늘 늦게 들어오고, 집에서 TV 보는 거 외에 할 일이 없고.
건강에 대한 염려, 미래에 대한 불안.....
많이 우울해지고 있어요.
내일은 직장 하루 땡땡이 치고 혼자 방황할까 합니다.
혼자 강릉에 다녀올까 하는데,
휴식이 아닌 외로움을 확인하는 게 될까 걱정되네요.
50대 혼자 방황할 만한 최적의 일정 추천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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