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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형님이나 조용범 형님 두분 다 재즈만 줄곧 들으시는 것 같은데

재즈의 맛은 뭐라예?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뭔가 펑키스러운 리듬감도 없고 그렇다고 소울이나 브루스처럼

절정을 치닫는 머시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 복잡하고 정리가 안 된듯 한 음악에 어케 하면 빠져 들 수가 있는거죠?

재즈는 뭐랄까 금방 질리지가 않아서 좋아요...;;;;

클래식은 제가 너무 몰라서리....

    저런 음악이 안 질린다고요? ㄷㄷ

전 클래식은 그냥 사계나 베토벤 교향곡 중 5번 9번 그런 유명한 것만 들어요.

무쉰 음악이든 클라이막스가 뚜렷해야 하고 기승전결이 없는 복잡한 음악은 전 못 듣는 답니다.ㅡㅡ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클라이막스가 있는 것들은 한 번 자극 받고나면 다 아는거라서 재미가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