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내가 게시판에서 설치는 이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1-02-21 21:53:15
추천수 3
조회수   847

제목

내가 게시판에서 설치는 이유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제가 이런 것까지 꺼내면 이거 또 구라 까네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전 코메디 글 아니면 거의 다 직접 경험한 일들을 얘기하는 거니 믿거나 말거나

 

그건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고 제 과거의 썰을 하나 풀어 보고자 합니다.



그러면 제가 왜 이렇게 설치는지 이해가 좀 쉬울 것 같아서요.

 

전 고딩때부터 눈에 거슬리는 게 있으면( 뭐, 이건 아주 주관적인 것인데



제 눈에 이건 아니다 싶은 뭐, 도덕적으로나 불합리한 뭐, 또 불의를 접했을 때 그렁 거)

 

그냥 못 지나 갔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용기 있게 나섰던 건 아니고 저역시 비겁하게 외면하고 숨었던 적 많습니다.

 

암튼 고딩때 전라도놈들, 부산놈들, 카누부놈들 하는 꼬라지가 하도 지랄 같아서 혼자 뒤 엎었어예.

 

물론 존나 쳐맞았어야 했는데 그런 다구리는 안 당했구요.

 

그때의 난 저것들하고 몇십대 1로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었거등요.

 

그렇다고 부산 해고에서 전체 통을 묵고 했다는 뭐, 그런 건 아니구요.

 

지금은 그 정도의 깡은 없어예.

 

스피드도 떨어졌고 맷집도 그렇고 암튼 제대로 맞으면 억수로 아프다는 걸 확실히 느끼기에 ㅋㅋ

 

이 얘기 할라고 꺼낸 건 아닌데 뭔, 얘기 할랬더라? ㅡㅡ

 

아! 암튼 고딩때나 군바리때나 전 그대로였습니다.

 

군대 가서도 줄빠따 그거 내 기수에서 멈추게 한 것도 저랍니다.

 

나 까지만 뚜디리 맞고 이유없이 조내 뚜디리 맞는 거 내 기수에서 끝내자 함서요.



우야튼 전, 별시리 이유도 없이 또는 불합리한 거 보면 그냥 못 지나치는 천성이 있었어예.



그래서 내가 존경하는 노통, 문통 그냥 한번씩 깝니다.



용기가 부족했다는 나만의 아쉬움에요.



근데 이 글은 마무리 하기가 참 어렵군요.



게시판에서 보이는 장난 이렁 거는 진짜 제 실제 모습이구요.



간혹 성질 내는거에 저를 두려워?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



제가 성질을 불같이 내는 걸 유심히 살펴 보세요.



전 택도 아닌걸로 개성질 잘 안 냅니다.



어떤 분들은 이걸 잘 아시는데 아직 저에 대해 적응을 못하신 분들은 



자신의 그릇이 그것밖에 안 되서 그런거니 좀 반성하시길 바라고



암튼 저도 최대한 적을 줄일 생각은 있으니 노력은 더 해 볼 것입니다.



이상 끝 ㅋㅋㅋ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orion8 2021-02-21 23:04:53
답글

본문에서 말한 부산놈들, 전라도놈들, 카누부놈들이란 일반 사람들을 지칭하는 게 아니랍니다.

저것들 패거리 지어 댕김서 애들 돈 뜯고 못된 짓거리 억수로 했거든요.

그래서 욕을 한기라요.

여기에 또 부산 사람들, 전라도 사람들 발끈 했겠네,

그렁 의미로 쓴 게 아닌데 ㅡㅡ

박진수 2021-02-21 23:30:14

    전 충청도에유~ ㅡ,.ㅡ^

orion8 2021-02-21 23:42:44

    진작에 그래 보였음.

충정도 친구들도 많았지라,

해고엔 조선 팔도 애들 다 모이는 데라 북한 애들 빼곤 싹 다 집합하는 곳이죠.

지방 애들은 대부분 착한데 부산에서 댕기는 아~들이 좀 못된 것들이 많았지라,

뭐, 다 그렁 건 아닌데 하여튼 우리 지방 출신 애들은 그래도

중학교에서 한 절반 정도는 성적을 내던 애들이었고

부산에서 오는 애들은 완전 다 돌대가리들이었지라, ㅋㅋ

어데 갈 학교가 없어서 오는 돌대가리들 있잖아요,

조재호 2021-02-22 08:48:53
답글

전 강봉희님이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눈물흘리는 여린 마음의 소유자라 생각하고 있었어요~ ^^

장순영 2021-02-22 09:47:33

    저는 더 여려요~~~

초절정순수가련청년....*^^*

orion8 2021-02-22 11:08:05

    솔직히 눙물이 좀 많긴 많답니다.

우리 독립투사들의 일생이나 노통의 멋있는 연설같은 거 보면

바로 눙물 줄줄 흘린 답니다.

그러나 싸가지가 없거나 개젓같은 놈들 보면 억수로 악랄해 진답니다.

야누스의 두얼굴이라고나 할까,.

암튼 인간 말종들은 나한테 자비란 없답니다.

바로 눈도 못 마주치거로 아예 밟아버린답니다.

그래야 나중에 내가 편해지고 반란 같은 쿠데타를 미연에 제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ㅡㅡ

한번 아닌 놈은 가차없이 짓뭉개 버려야 후일이 아주 행복해 진답니다.

김대중 선생, 노통, 문통은 이걸 할수가 없죠.

오직 나만이.. ㅡㅡ

조재호 2021-02-22 11:09:19

    @장순영님.. 네? 사진 포스로 보면 전혀 안어울리는데요~ @.@a

ㄴ(ㅡ.ㅡ )ㄱ =3=3=3

정태원 2021-02-22 10:48:43
답글

아니 왜 제목에 스스로를 낮추시는 표현을.. ㅡㅡ
그냥 왕성하게 활동한다... 뭐 이 정도 표현이면 딱 좋은데요

어제 댓글 지우셨네요
오디오 듣는다고 다 잘나고 잘사는 거 아닙니다
제가 다른 곳은 활동 안 하지만 대충 친구나 동료에게 들었던 말은
인터넷 공간에서 허세 (꼭 돈,외모 뿐만 아니라 도덕적 허세도 포함)
엄청나다고 하네요.
인터넷 공간에서는 길바닥에 현금 오만 원 떨어져 있어도 점유이탈물횡령 어쩌구 하면서
그거 안 줍는다는 잉간들 널렸고 다들 키도 크고 연봉도 쎄고,
십만 원 짜리 겨울잠바를 그런 걸 어떻게 입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절대 담배꽁초 안 버리며 심지어 재털이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orion8 2021-02-22 11:11:31

    역시.. 보셨군요,

술김에 충동적으로 적다 보니 좀 찝찝해 아침에 일나서 함 싹 훑어 보고 그냥 지웠습니다.

거기에 대한 글은 점심 묵고 올라갈 예정이라오 ㅡㅡ

장순영 2021-02-22 13:52:18

    현금이 떨어져 있다면???

글쎄요...내가 안 가져가도 누군가는 가져갈텐데...흐음...;;;;

경찰서에 갖다 준다? 이거 그리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경찰애들도 뭐 그리 썩 믿을만하진 않잖아요?

내 양심 지키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요...아주 곤란한 상황이군요...

정태원 2021-02-22 14:17:24

    그냥 인간이 남 의식도 많이하고 가식이 있으니까요
뉴스나 다큐멘터리3일 같은 프로 보면 죄다 개미 한 마리 못 죽이고
법 없이도 살 사람들처럼 이야기들 하잖아요
현실도 그런가요?
지금 벌어지는 학폭 사건만 봐도.. 뭐
물론 제가 주워들은 얘기가 과장도 있고 전혀 안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현실은 점유이탈물횡령죄 말하는 사람들 5만 원이 아니라
1000원 떨어져 있어도 다 주울 거 같은데요

orion8 2021-02-22 20:47:17

    바닥에 단돈 10원짜리든 만원짜리든 굴러 다니는 돈이 보이면 전, 무조건 잽싸게 줍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파출소로 가지 않고 그냥 집으로 가지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