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때 외가에 가서 오디오를 틀어보았는데 소리가 무지 좋더군요.



모델이 아남 acd 77, aa 77 조합이었는데



깨끗하게 올라가는 고음이 일단 마음에 들었고 전반적으로 소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집에와서 상기 모델을 검색해보니



미니기기 쓰면서 음질 찾아다니던 지난 시절이 바보짓 했구나 싶을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구할수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리하여 직장을 가진후에나 거치형으로 가자 라던 생각이 한방에 무너지고



중고장터에 아남 77 모델군을 막 검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고거래의 특성상 제가 원하는 매물을 제가 타이밍 좋게 딱 나꿔챌수 없다는게 문제이지요.



그래서 아남 77 모델군과 비슷한 소리를 내어주는 입문용 거치형 오디오를 추천받고 싶습니다.



언제 뭐가 뜰지 모르니 몇가지 품목을 정해놓고



그 매물이 뜨면 바로 잡아서 거치형 세트를 집에 들이고 싶습니다.



이어폰 기변하면서 트리플 파이까지 도착했는데



입문용 거치형 한방에 미니기기가 뒷전이 되고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 좋은 놈이 많으면 좋겠네요



많은 추천 부탁드릴꼐요





여담으로 여기 와싸다에서 본건데 피콜로라는 pc스피커가 추천을 많이 받더군요.



현재 pc용으로 하만카돈의 사운드 스틱2 와 포터블용으로 제작된 복각 ra-1을 쓰고있는데



ra-1이 사운드 스틱2의 허전한 고음역을 좀 메꿔주긴하지만 여전히 소리가 만족스러운건 아니고



진품이 아니라서인지 화노도 제법 있는 편입니다.



조만간 대학원 진학을 위해 자취를 시작할 텐데



자취방에서 오디오 돌리기에 얼마나 무리가 있는지 알고 싶고



자취방에서 돌리기에 아남 77급과 사운드 스틱2, 피콜로간의 비교가 궁금하네요.



일단 아남 77을 듣고나선 사운드 스틱은 디자인만 아니었으면 가지고 있을 이유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음악은 락 위주로 많이 듣고 브릿팝을 비롯한 데이빗 보위, 핑크 플로이드, 비틀즈, 레드 제플린 같은 영국 음악과 국내 인디음악의 비중이 높습니다.



가요와 팝과 힙합은 거의 듣지 않고 깊게 즐기진 않으나 재즈, 클래식 계열의 음악들은 즐기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