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물건의 이름을 맞히는 문제가 나왔는데...
그게 옛날 미용실에서 쓰는 고데기 달구는 것이었죠...
백지영이 그 문제를 맞혔는데....사실 그 고데라는 게 일본어랍니다...
그런데 딱히 백지영을 욕하기 어려운 게 다들 그렇게 부르고
우리말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는거죠....
꼴랑 35년 식민통치에...우리들은 정작 그때 살지도 않았었는데...
이렇게 알게 모르게 그 일제의 잔재가 스며 들어 있으니....정말 징글징글 맞다 싶어요...
근대화에 일조를 했다고? 걔들이 근대화 해주고 떠날 각오로 그랬을까요?
천년만년 여긴 지네 땅이다 싶어서겠지요...이태리타올로 빡빡 밀면 이 식민잔재를
지울 수 있을까요?
아니겠죠? 그래 35년만 우리가 니네들 식민통치를 해야 쓰겄다....
문화식민지....경제식민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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