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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할배 예전에 재즈계에선 거의 뭐 엘비스급이라 해서 대표곡 몇개 들어 봤는데 제가 감당하기엔 깊이가 너무 깊어서 바로 포기했더랬습니다. 제가 어떤 음악이든 난해한 건 딱 질색이거든요. 물론 수준이 안 되서 그러는 거지만.. 음악이란 본디 좀 달달한 (대중성) 맛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데 이게 또 계속 듣다 보니까...조금씩 업그레이드가 되긴 되네요...;;; 저두 프리재즈까지는 영 아녔는데 말이죠...
혹시 마일즈 데이비스 (RoundAbout Midnight ) 앨범 가지고 계신가요?
당연히 가지고 있지요~~~
구할려 해도 없네요 ^^
이앨범에선 유독 마일즈의 트럼펫이 좀 쏘더군요...그래서 그런지 손이 잘 가지는 않네요...물론 빈티지계열로 들으면 다르겠지만요...
지는 마일즈 보다 마일로 쵸코우유가 더 좋슴돠...ㅡ,.ㅜ^
나이들면 입맛도 어려지는걸까요??
마일스 싫증나시면 키스 자렛으로 갈아타시는것이ㅡㅡ..
트리오 앨범이 몇장 있는데 사실 예전엔 캄보밴드가 쿼텟정도는 돼야 들은만하다 생각했었죠...나이들어서 그런지 트리오도 공간감 있고...편하고 좋네요!
키쓰는 청장년 시절에 해보구 지금은 어케하는지도 모리는 1인임돠...ㅡ,.ㅜ^
종호성님한테 연애상담 받던 기억이 새롭네요...;;; 이제는 성직자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슴돠~~~
3센찌 영감님에게 연애상담을 받은것이 순영님 인생일대의 실수 아직도 시효가 남아있다면 청와대 국민청원 넣어 손배소송 해보3ㅡㅡ..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매우 심각하게 조언을 해주셨답니다~~~
저도 콜롬비아시절 앨범은 다 쓸어 모았지만 워너시절의 말년은 거의 안모았음. 그래도 80년대 말년의 음악은 70년대 초중반에 비해 난해함이 많이 풀어진듯.. 70년대 마일즈음악은 정말 고행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