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 똥손이 말이죠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21-01-22 11:29:34 |
|
|
|
|
제목 |
|
|
이 똥손이 말이죠 |
글쓴이 |
|
|
강봉희 [가입일자 : ] |
내용
|
|
빠르면 내일쯤 도착하게 될 네트웍 저항들을 맞이 하려니
벌써부터 심장이 벌렁벌렁 떨려 오는 이 주체할 수 없는 설레임과 두려움.
해서 좀 진정시키고자 밖에 나갑니다.
납땜기도 사야 되고..
그나저나 밖에 날씨가 참 꾸질꾸질 어제의 그 치열했던 전투의 후유증을
말하듯 나를 반기지는 않는 듯 합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거리에서 마주할 불특정 다수의 벌거지떼를 뒤로 하고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 가려 합니다.
이 정도의 일에 멘탈이 흔들린다면 봉사마 그거 다 때려 치우고 눈팅맨으로 복귀해야 합니다.
설령 표면상의 응원이 부족해 보일지라도 변함없는 애정어린 눈빛과 의리로
조용히 "넌 언제나 따봉이었어" 함서 박수 쳐주시는 그분들의 숨결을 텔레파시로 바로 느끼기에...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이 와싸다의 마지막 문지기가 무너지면 안 됨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짐하게 됩니다.
저한테 이러고 계시는 거 다 압니다 ㅡㅡ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