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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이 많이 춥습니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1-01-12 13:56:15
추천수 4
조회수   779

제목

안녕하세요 날이 많이 춥습니다 ...

글쓴이

김학주 [가입일자 : 2002-10-16]
내용
저는 편애가 심한 성격입니다 의식 없이 실아가는 노인도 싫어하고 주먹밥 하나에 자신의 주체성을 저버리거나 태극기에 동원되는 그런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 그러나 그들도 이웃이었습니다.... 그래서ㅜ안타깝고 마음이 좋지가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입니다. 도움을 요청합니다.... 불평등한 세상에 조금의 빛이라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인천 길벗회에서 매주 금. 토. 일 3시에 주안역 북부 육교 밑에서 주먹밥을 나누고 4시경 동인천 역 북부에서 주먹밥과 기증받은 의류를 나누고 있습니다.... 혹시 안 입는 겨울 두툼한 의류가 있으면 추운 겨울 그나마 추위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한 집합 금지로 인하여 민원이 많아서 제물포역 부근 제물포밥집에서 주먹밥과 마스크를 나누고 있습니다 .. 제물포 밥집 한용걸 신부님 글을 인용합니다 . 12월 25일 성탄절 즐겁게 모아주시고 기쁘게 만들어 만들어 행복하게 나눴습니다. 성탄전야 까지 밥집엔 전국에서 벗들의 정성이 답지 했습니다. K 94 마스크, 빵, 음료수, 옷가지, 양말, 모자, 목도리, 신발, 라면, 김, 감귤, 사과 ,건조 열대과일, 사발면 , 참 많이도 보내주셨습니다. 일산에서 서울에서 인천 연수에서 차에다 가득 옷가지와 식품을 직접 가져오신분들이 세팀이었습니다. 옷 택배는 밥집에 가득찼습니다. 후원해주시는 물품은 정확하게 정당히 전달하겠습니다. 성탄절 이라서 그런지 필요한 자원봉사자들이 꽉 채워졌습니다. 각자 역할은 나누고 준비팀 안내팀 나누고 흩어져서 주안역에서 제물포역에서 밥집까지 안내를 하였습니다. 모이지 않도록 코로나에 대한 안내를 정확히 하면서 움직였습니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지만 자원봉사자들 스스로 움직였습니다. 저는 그분들 곁에서지켜 보았는데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마스크와 방역에 유난히 신경쓰는 자원봉사자들의 태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도권 3단계격상으로 5인이상의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주안역에서 배식도 어려워졌습니다. 3단계는 밥집에서 나눠드리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제물포역에서 꽤 거리가 있는데 얼마나 오실까? 염려는 기우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치밀한 작전은 안전하게 밥집까지 인도 했고 300분에게 적절히 분배 하였습니다. 오늘은 성탄절이라 주먹밥 뿐만아니라 종합선물세트가 되었습니다. 많이 드리니 뿌듯합니다. 쌀 30키로 분량 주먹밥. 점퍼 100벌. 겨울옷100개 모자,목도리, 장갑, 양말 200족, 카스테라 250 상자. 열대과일 건조 2박스 400개, 귤 4박스 , K94 마스크 300개, 쌀 150키로 (15포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했습니다. 추운데 거리에서 밥집에서 나누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짱입니다. ! 고맙습니다. 주변 이웃을 둘러볼 수 있는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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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영 2021-01-12 18:03:11
답글

아이고...정말 좋은 일 하십니다~~~

orion80 2021-01-12 18:29:26
답글

혹시......

추운날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동적인 실천입니다.

김학주 2021-01-12 22:48:31
답글

불평등....그리고 절박함....
pd 수첩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나옵니다 ....
홈리스. 밥한끼를 위한 절박함.....

orion80 2021-01-13 00:14:51

    여유가 꼭 있어서 하는 봉사는 아니실텐데..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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