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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려서 모리겠지만 나중에 커면 나를 원망할 것 같은 우리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1-01-10 09:02:56
추천수 2
조회수   981

제목

지금은 어려서 모리겠지만 나중에 커면 나를 원망할 것 같은 우리딸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커 갈수록 내 과거의 얼굴을 붕어빵처럼 점점 똑같아져 가는 우리딸.

이대로 가다간 여자 봉사마가 될 것 같은데 여자가 지금의 내얼굴이 된다면

성인이 된 이후의 삶이 피곤해질 가능성은 자명한 일.

보통 딸들이 아빠쪽 얼굴을 마이 닮는다 하는데 우리딸은 그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중학생쯤 됐을 때부터 뭔가 손에 거울을 들고 댕김서 내 얼굴은 왜 아빠랑 똑같지 이럼서

히스테리라는 히스테리는 다 끌어다 내게 막퍼부을 것 같은데

이런 딸의 예정된 공격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는 비법은 없을까예?


혹시 선배님들 중에 딸이 아빠랑 너무 닮아서 딸과의 사이가 소원해진 사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케이스담이 계시다면 좀 갈촤 주세요.

저 불안합니다.

이 얼굴에 파마를 한 성인 여자의 형상을 상상해보니 우리딸의 미래가 걱정되기도 하고

그 불똥으로 인해 저의 노후 안정에 심각한 지장을 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암튼 이래 비스무리한 사례를 이미 겪으셨을 여러 선배 아빠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 초딩때 사진을 보면 밑에 애랑 완전 똑같이 생겼음.








여자가 이 얼굴을 하고 다닌다고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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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효 2021-01-10 09:17:33
답글

올린 사진때문에 두고 두고 원망받을거 같습니다.
사진은 내리심이 좋을거 같네요
내 별명이 큰바우인데 큰바위얼굴의 표현입니다.
큰 딸도 얼굴이 큰 편인데 중.고등학교때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격지심이 심했죠
그리고 큰바위얼굴의 외모관련글을 쓰고 백일장 장원까지 할 정도로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스스로 극복하더군요. 얼굴이 큰 대신 큰 키까지 닮아 골격이 튼튼합니다.
엄청난 운동량으로 체중감량 체형유지 등 외모에 대한 스스로의 노력을 끊임없이 해서
현재는 시집가서 남편과 시댁의 사랑을 받는 주부가 되었습니다.
아주 귀엽고 튼튼한 손자도 생기구요

orion80 2021-01-10 09:28:55

    그렇죠.

지가 알아서 햅디캡을 스스로 잘 극복해 나가면 다행인데 이 놈은 아무래도 외형적 DNA 말고도

품성 DNA 까지 나의 판박이인 것 같아 은효님의 사례처럼 해피 엔딩으로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수 있을지

그건 잘 모리겠십니다 ㅠㅜ

암튼 희망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신일 2021-01-10 12:19:57
답글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으나, 남자든 여자든 어른이든 아니든, 자고 있는 모습이 예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제가 보니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품을 잘 가꾸고 바르게 살면 누구든지 미인이 되더군요. 사실입니다!
봉희님도 딸바보 아빠가 되셔서, 따님의 좋은 부분을 자꾸 칭찬해 주세요.
저는 서울에 있는제 아들(28세)의 여친 사진을 처음 보고는 에효, 감자 같이 생겼네.. 했는데,
그 아이의 마음 씀씀이가 착하고 바른 것을 보고는 매우 예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orion80 2021-01-10 12:45:13

    예쁘고 안 예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남자처럼 생겨 간다구요 ㅠㅜ

컴터상으로 잘 보이실지 모리겠으나 자세히 보면 입주위에 시커먼 잡초들이 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김도범 2021-01-10 13:02:12
답글

도올 강의 중에...효는 자식이 부모에게 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거라더군요.

아빠가 그런 걱정하실까봐 따님은 또 걱정하고,
그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orion80 2021-01-10 15:03:36

    제 마음가짐부터 달리 해야겠군요.

딸에게 스트레스를 하나 더 보태는 꼴이 될수도 있으니.

장순영 2021-01-10 13:50:51
답글

이쁘기만 하구먼유....아이돌만 포기하믄 되는데...;;;;

orion80 2021-01-10 15:27:03

    자기딸 아니라고 그리 막 립서비스 날리시면 안 됩니다.

남자 얼굴을 한 딸을 보는 아빠의 그 참담한 심정.

아무도 모릴거예요.

이신일 2021-01-10 14:12:00
답글

봉희님, 내는 안 보입니더~~~~~!

orion80 2021-01-10 15:07:00

    유아용 면도기 알아보고 있습니다 ㅠㅜ

김민성 2021-01-10 16:32:53
답글

따로 적금 하나 들어서 딸내미 고등학교 졸업할 때 짠~~~
요즘 필수이던데요...^^

orion80 2021-01-10 18:43:44

    얼굴에 손대는 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냥 팔자려니 하고 살게 잘 타일러야죠.

혹시 압니까,

지 친구 같은 얼굴을 좋아하는 놈이 하나 생길지?

권광덕 2021-04-27 19:01:59
답글

orion80 2021-01-10 18:44:18

    죄송해유~~

심심해서 그랬으니

함만 봐 줘요ㅡㅡ

조용범 2021-01-10 18:25:15
답글

아따 이쁘기만 하구만요.
아빠가 굶고지낸다는 말을 다르게 표현하는방법으로 바꾸면 아이도 변할거같습니다.^^

orion80 2021-01-10 18:53:27

    정답입니다.

외모보단 심성이 반듯하게 커가겠끔 해주는 게 아빠로서의 바른 자세겠지요.

제가 생각해도 굶는다는 표현은 좀 쎘던 것 같습니다.

평소 언어 사용에 신중을 기하는 편인데 요즘 날이 하도 추버서 그랬는지 정신줄을 잠시 놓게 된 거 같아요.

박진수 2021-01-11 16:28:25
답글

얼굴 계랸형으로 맹글어 주는 밴드 있어유..

요즘 ㅊㅈ들 잠잘때 그거 얼굴에 낑구고 자면서 두상골격을 개조 한다구 하데유...

박진수 2021-01-11 16:30:29
답글

https://search.daum.net/search?w=tot&DA=YZR&t__nil_searchbox=btn&sug=&sugo=&sq=&o=&q=%EA%B3%84%EB%9E%80%ED%98%95+%EC%96%BC%EA%B5%B4+%EB%B0%B4%EB%93%9C


참고하세유...

제 촉으로는 이거 20대 넘어서 까지 계속하면 김연아 처럼 얼굴이 바뀔꺼 같아유...

orion80 2021-01-11 16:49:04
답글

L 그래서 지금 우리딸 얼굴이 여자 강호동이라 이 말씀이죠?

사람 그리 안 봤는데 실망입니다.

박진수 2021-01-12 09:37:34

    무신 말씀을...

저는 오로지 봉사마님 공주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애뜻하여.. 공주님을 더 이뿌게 키우시라는 차원으로다가..

알려드린 정보에유..

orion80 2021-01-12 18:57:36
답글

혹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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