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통진당 시절 이석기가 병신같은 짓 하다 감옥 들어가니까 남은 애들이 메이저 정당 아니면 살기 어렵다 싶어 정치이념적으로 무색무취인 이재명, 마침 경기동부의 근거지이기도 한 지역의 보잘 것 없는 세력을 가진 시장에게 붙은 거라고 봅니다.
이명박을 이데올로기 적으로 해석할 수 없듯, 이재명도 그딴 거 없고 욕망만 있는 거지요.
지난 대선 경선에 난데없이 오렌지색 옷 입고 들어온 것부터,
돌이켜 지난 탄핵국면을 살펴보면 집회 주도는 사실 민중당 계열에서 주도하고 행사 만들고 진행까지 했습니다.
이제 40대만해도 데모해본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 전문가들이 앞장섰지요.
하지만 그들은 자기들이 백만명을 모으고 이끌었다 생각하지만, 99.99%는 그딴 거 알지도 못합니다.
그 차이가 큽니다.
조직적으로 민주당 경선 흔들고, 여론 주도하고 조작할 수 있다고 믿겠지만 이재명은 당내에서 극소수파예요.
지난 총선에서 이재명 지원받아 나온 신인들은 죄다 경선에서 물먹었지요.
노통 시절 10%대 지지율일때도 지켜봤던 사람들이 현 문통 최저 35% 지지율을 받치는 사람들인데 그 표는 절대 이재명에게 가지는 않지요.
경선만 이기면 그래도 민주당이니 이재명 찍을 거라 기대하고 경선에서는 선거법위반을 따지지 말자는 법안도 준비했다가 흐지부지 되었고...
상대방은 혜경궁이 김헤경 또는 이재명 본인이 아니냐, 논문표절은 사실 대필 아니냐 이 두가지 질문을 해서 경선에서 이겨도 바로 끌어내릴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