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독거노인입니다.

다들 어제 퇴근길은 무탈 하셨나요?

제 지인도 서울 외각쪽 버스에서만 3시간 넘게 꼼짝도 못하고 갇혀있느라 고생했더군요..



최근 모 사운드바를 구매했습니다. 시중가 50만원이 넘는 제품인데 당근마켓에 박스 미개봉으로 절반 이하가로 올라와 냉큼 구매했었죠. 이전에는 브리츠 2채널 스피커 물려서 듣다가 슬슬 실증도 나고 사운드바 소리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요.



거실 TV에 연결하고 듣는데...

아... 이건 영 아니네요.

어떻게 5년 전 브리츠 2채널 18만원주고 산 스피커보다 소리가 못하는지..

막귀인 제가 듣기에도 저음 고음 모두 확실히 떨어집니다.



벽걸이 설치하는 기사분 연락해서 공임 다 주고 설치했는데 음장효과 이것 저것 돌려봐도 마찬가지.

에이징이 어느정도 된다고 해도 이전 스피커보다 나아질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이쁘고 비싼 장식 하나 달았다고 생각하고 들어야 겠어요.. ㅠ.ㅠ



이상 신년 맞이 소소한 일상이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