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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마 유리에 불 들어오느겄 그런거 한번 들어봐요.

    돈이 없어서 그렁 거 못 써요 ㅠㅜ

지금까지 업글을 한 네다섯 번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앞으로 얼마나 더 해야 할지 몰라

이제 살~ 겁이 납니다.

넘들은 업글할 그 돈으로 한방에 퍼런빛 내는 삐까번쩍하는 외산 앰프들이는 게 훨 경제적이다 그래 샀는데

문제 생기면 그때그때 바로바로 AS가 되는 매력 땜시 장덕수 아저씨 가게를 떠날 수가 없습니다.

두껑 안이 휑한 지금 상태에서도 10인치 짜리 우퍼 빵빵 뚜드리 패 주는데...

이제 옆뽈티에 뭐가 더 다닥다닥 붙은 저 앰프는 좀 오래 갈 것 같습니다.

이러다 또 뭐가 나오면 기판 함 또 갈아볼까 그러겠지만서도..

    봉사마 옜날 옜적에 혹시 야전 아시나요
그런겄도 소중히 듣고 그랬어요...
이제는 앰프 불 들어오는겄도 싫고 전화기 ...너튭 바로 들리네요.

    야전이라 .. 고삘이 시절 , 친구형님이 월남에서 가져온 빨간 야전에 울리불리 올려놓고

수유리 화계사 옆에서 고고춤 추며 놀다가 화계사 스님들이 떼로 몰려와 도망쳤던 기억이ㅡㅡ;

까놓고 저 단촐한 부품 가지고 저만큼 소리 낼 수 있는 기술자 몇명이나 될까요?

이게 바리 테크닉이라 생각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 시키는 거.

전 이분을 천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사장님,

저는 좀 싸게 해주세요~~

봉사마님..

앰뿌 잘 선택 했어유..

지가 장덕수 앰뿌 m7 p7 을 15년전에 들이구 아직까지 쓰고 있어유..
(장덕수 선생께서는 속으로.. 저 씨부랄놈 하실거에유.. ㅎㅎㅎㅎㅎㅎ)


단 프리앰뿌는 2012년경 칭구의 추천으루..


당시 공제 모임을 통해 rca 227 징공관을 쓴 트랜스 프리로 바꾼것만 빼구유..



장덕수 앰뿌의 특징이.. 모스펫 tr로 징공관 비스무리한 음색을 내는 것이쥬...


나중에 여력이 되시믄 중고라도 분리형을 들이신후 프리앰뿌 부분만


징공관으로 바꾸면 엄청 즐거운 음악 생활 하실거에유...




ps) 내 조카녀석 헌티.. 어언 10년전 장덕수 15주년 기념으로 나온..

채널당 60w 나온 인티를 오디오램 8200cd랑 같이 선물해 줬는디..



작년 결혼하면서도.. 지 신혼집에 기지고 가서두...


삼촌 너무 고마워유.. 리고...


귀에 못이 백일정도루.. 칭찬 듯고 있어유....... ㅎㅎㅎㅎ




ps2) 장덕수오디오 싸이뜨.. 매인 페이지에 있는 사진...

제가 15년전에 사용기 쓰면서 똑딱이 캐논 파워샷 s30으루 찍은 사진이에유.. ㅎㅎㅎ
(m7 p7 위에 아캄 cd36 이 있는 3단 사진인데..
m7 p7만 편집해서 올라간 거쥬..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