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라이프 옥외 안테나가... 둥근 접시 안테나요. FM 라디오 신호를 받을 수 있나 시험해 보았습니다. 안 되네요. 화이트 노이즈가 무성한 가운데 탁탁 튀는 소리가 들립니다. 포터 안테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 그제는 쓱 데이라고 반값에 판다고 해서 이모님과 둘마트로 향했습니다. 어머니 명령데로 목심 두 팩을 이 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오늘... 왜 한우 홍보 CF 보면 1인용 미니 화로에 소고기 구워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도 그러하고 싶다... 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트로 고고... 전기로 굽는 미니 화로는 없었습니다. 그때 제 눈에 들어온 것이 있으니... 미니 인덕션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그래 냄비가 있으니 저 인덕션을 사자! 식탁에 올려놓고 목심 고기를 굽자마자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뜨거운 고기를 호호 불어가면서요. 얼마전 어머님이 하신 김장 김치 설 익은 것으로 개운하게 마무리...
1인이나 2인용 좋을 듯 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요. 오디오 장터 보다가 마트에서 새 제품 사니 금액대비 만족이 무지하게 큽니다.
- 헤드폰 시스템 소리가 마음에 안 들어 이 앨범 저 앨범, FM 라디오도 들어보고 그랬습니다. FM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이 소리가 뭉쳐서 들렸습니다. 소리 농도도 떨어지고요. 이에 실망하다가 레퍼런스 앨범 - 핑크플로이드의 달의 어두운 면 앨범을 틀었습니다. 이럴수가. 이런 대단한 음질로 내가 다시 듣다니! 이 음반은 악기 별로 녹음을 따로 해서 믹싱한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소리 분리도가 대단했습니다. FM 라디오 음악들은 오래된 클래식 앨범들이어서 소리가 뭉쳐서 들리는 게 당연한 게 아닌가...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