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젓하게 가을을 밟고 오셨겠네요.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저도 이번주 일욜날 츨발해보려는데,
비 예보가 있어 번잡하긴 하지만 오하려 더욱 운치가 나겠다는생각을 해봅니다.
전 근래에 정치관련 글이나
특정 분들의 글은 아예 열어보지 않으니 마음이 아렇게 편해질 수가 없네요.
왜 지금까지 자유게시판의 글들을 보면서 속상해하고, 기가막혀하고, 비판적인 시각에서 얘기했는지,
지나간 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름 진보에 서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그쪽 분들의 아집과 고고한 척도 신물나고
그동안 보수분들께 던진 험한 말들도 죄송하더군요.
진보건 보수이건 제 갈길을 가면 될 것을...
생각이 바뀌어 마음이 편하니, 세상살이가 달라보이는 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