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는 그리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프리앰프는 정말 많이 사용해봤네요.. ㅎㅎ
나그라 PL-L, 마크 380, 골드문트 미메시스 2, 오디오리서치 레퍼런스 2MK2, MK1, 첼로 앙코르, 스펙트랄 DMC-20, 스레숄드 T-2, 아캄 750, EAR 834L, 나소텍 밀레니엄 프리, 안팔려 C-3, 그리폰 XT-MC, 패토스 인콘트롤 등을 사용해봤습니다.
근데 사용하다보니 프리앰프도 해상도나 무대를 만들어내는 능력, 분해능력 이런 것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프리앰프를 나눌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1. 소스기기의 성능을 그대로 보여주는 프리앰프..
2. 소스기기의 성능을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해주는 프리앰프..
대부분 1번의 프리앰프를 만나게 되는데, 이번에 2번을 만났네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소스기기가 튜너입니다.
메인은 매그넘 MD-102랑 서브로 스칼라를 사용하고 있는데..
보통 1번을 만나면 튜너가 아무리 노력해도 CD의 성능의 50% 정도에 머물러요.
근데 2번을 만나면 CD 소리랑 1번처럼 차이를 못느끼게 만드네요.. ㅎㅎ
제가 사용한 프리앰프 중에서는 스레숄드 T-2랑 오디오리서치 레퍼런스 MK2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현재 프리앰프로 골드문트 미메시스 2, 오디오리서치 레퍼런스 2MK2, 스레숄드 T-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골드문트 미메시스 2가 수리들어가면서 나그라 PL-L 판매하고 오리랑 스레숄드가 들어왔는데..
예상보다 마음에 들어 이제는 언놈이 내쳐질지 모르겠네요.. ㅎㅎ
내쳐질지도.. 혹은 다 가져갈 수도 있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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