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363과 전용앰프인 pls-1210을 들이고, 음의 해상력과 강한 저음에 나름 만족하고 있읍니다. 전에 사용한 121의 중음에 매료되어, 그보다 상급인 363을 많이 그리워했읍니다. 그런데, 기대와 달리 363은 121에 단순히 저음만 보강된 음색은 아니더군요. 강하고 단단한 저음은 있으나, 제가 바라는 풍성한 저음과는 좀 거리가 있네요. 중음도 조금 121와는 다른 것 같구요. 그래서, 스피커 케이블을 바꿨는데, 크게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처음엔 막선에 가까은 저가 케이블 쓰다가, 켑코 1200으로 바꾸니, 중고음이 좀더 뚜렸하게 들리지만, 저음은 오히려 단단해 진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방향과 반대로요. 전체적으로 음이 부드럽고, 중음이 강조되면서, 저음이 풍성해질 수 있는 케이블로 바꾸고 싶습니다. 가격도 착했으면 하구요^^ 선재와 363에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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