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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의 재앙에서 비를 피할 수 있는 것은 다행이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0-08-12 12:57:00
추천수 1
조회수   1,206

제목

이 악의 재앙에서 비를 피할 수 있는 것은 다행이다.

글쓴이

이광윤 [가입일자 : 2003-05-30]
내용
 

이 악의 재앙에서
비를 피할 수 있는 것은 다행이다.

 

 

긴 장마의 끝


이제 끝일까?
물 폭탄이 도시의 빈민가와  농어촌의 산비탈을 쓸고 갔다.  
모두가 "아이코, 나 좀 살려주세요?"하고 비명이다.
선풍기가 여름 내내 게으름을 피우는 바람에 녹이 다 슬었다.
애써도 죽으라고 안 되는 것이 사람 일이다.
나는 운 좋게도 살아남았다.
운이 좋다는 것은 "다행"이라는 뜻이다.
이 장마에 그 "다행"이 내 앞을 지난다. 
"나 좀 살려주세요?"라고 나는 비명을 지른 적도 없다.
나는 그 "다행"을 말없이 따라나설 뿐이다.
이 나라에 평생을 살면서 "다행"을 들고 나서는 마음이 서글프다.
등 따시고 배부른 놈이 배고픈 놈 마음을 안다는 말은 거짓이다.
배고픈 적이 있었다는 말도 거짓이다.
굶어 죽은 놈만 참이다.
참은 살아남은 나의 변명일 뿐이다.
온 나라가 재앙 덩어리다.
이 난리에 4대강 사업의 부실로 몰아가는 
못된 정부는 재앙을 넘어 차라리 악이다.
섬진강 범람으로 소 떼가 산사를 찾았다는 
이 사진은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는 것일까?      
코로나바이러스에, 물 폭탄 장마에, ...
이 계절이 지나면 또 어떤 재앙이 떨어질까?
돌아오는 가을이 무섭다.
"다행"의 이 손을 놓지 말아야겠다.
 




 

- 光 

 
Rain - 무명가수 최지연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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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80 2020-08-12 15:21:22
답글

우리는 그 지랄같은 9년을 버텼는데 그깟 몇년을 못 참소?

이광윤 2020-08-12 15:52:04

    자신을 '우리'로 둔갑시킨 그 속에 비열한 무식만 보인다.
우리의 그 반대 편은 누군가?
분열증인가?

장순영 2020-08-12 18:04:47

    9년요???

다까끼만 18년을 해처먹었는데요???

길성호 2020-08-13 02:18:31

    비열한 무식? 그리고 갑자기 무슨 분열증?
가져다 붙이면 다 말인줄.. ㅋ~

103.54.***.13 2020-08-13 06:21:59
답글

멍게소리야

최창식 2020-08-13 21:19:28
답글

맛살아... 너도 참 인간이 한심하다.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빠져나올 줄을 모르네.
환갑을 바라보고 있는 놈이 아직도
초딩 시절 청군 백군 갈라서 운동회하던 때의
인식 수준으로 세상을 판단하는 것 같구만.
누가 '우리'고 누가 '느그'란 말이냐? ㅎㅎㅎ
너는 문재인이나 민주당이 직접 발행한
우리편 공식 인증서 같은 거라도 갖고 있니?
이명박근혜때는
니가 말하는 '우리'는 죽어 지내고
또 니가 말하는 '느그'는 짜달시리 득세라도 했냐?
어차피 다 똑같은 세상 살았고
정치판 윗대가리에 앉은 놈들이나
그때나 지금이나 즈그들 세상에서 사는 거지
너같은 별볼일 없는 인간을 뭐 지금 그 높으신
문재인 및 민주당원님들께옵서
맛살이 너의 충심을 높이 사서 즈그들과 같은
'우리'로 인정이라도 해준다든? 쯧쯧쯧.

orion80 2020-08-13 21:21:15

    우리는 그런 거 좀 안해 준다고 두루킹처럼 막 삐끼고 그러지 않는다.

orion80 2020-08-13 21:28:05

    시가~

자게 좀 살리주라.

니가 안 보이니 별 재미가 없다.

그래도 우리는 개조같은 친구로서..

함 부탁한다 ~~

orion80 2020-08-13 21:31:02

    근데 잠깐 돌아보니..

난 자주 삐끼긴 하는 것 같다.

최창식 2020-08-13 21:38:39
답글

맛살아,
몇몇 정치병자들이 전세낸 낙서장이 된지 이미 오래된 이곳을
내가 무슨 수로 살리겠니. 그냥 옛정 때문에 들어와 보는 거지.
뭐 사실 여기서 너만 그런 것도 아닌데, 너무 갈궈서 미안하다.
넌 그래도 아무 내용없이 쌍욕만 갈기는 무식한 짓은 안 하니
그정도면 양반이지. 난 너같은 친구 없으니 앵기려고 하진 마.

orion80 2020-08-14 20:46:36

    씨가~~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너무 그라지 마라~

윤상달 2020-08-14 12:35:27
답글

오랜만에 와싸다 들어오니 여전히 쓰레기글이 넘쳐나는구나.

김정기 2020-08-14 13:47:00
답글

코로나 사태를 비롯 긴장마까지도 현정부의 잘못으로 몰아가니 썩은 언론에 쇄놰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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