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초보입니다.
오디오가 워낙 플라시보가 심한분야라서요... 제가 듣는게 맞는건지 묻고싶어서요..
온쿄에 쿼드11L을 물려 듣는데요.
온쿄살때 저음약하다/특색없다/진공관소리난다/부드럽다. 라는말을 들었는데..
한참동안 들었는데.. 저음을 팡팡 때려주는힘이 없는건 물론이고
중고음은 잘들리는데 저음이 너무 안들리더군요..
콘트라베이스가 살살 긁거나 피치카토할때 소리가 너무 희미해서 음정을 구분하지 못할정돈데..
그러면 코드의 루트를 알수없어서 화성을 알수없는정도에요.
다른분도 그런느낌이 드세요?
...
또.. 고음이 답답하다고 느껴졌는데요.
피아노소리에 헤머가 현을 시원하게 팡팡 때리는 소리가 안나고..
그냥 좀 뭉게져서 들리는 느낌이에요.
오케스트라 튜티에서도 쭉쭉 뻣는다기보단..
좀 뭉게지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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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공관엠프를 한번도 못들어봐서 진공관소리란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느낌은 나는것 같았어요..(플라시보일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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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전체적으로 볼때 만족스러운 소리는 나지만..
베이스와 고음에서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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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5쓰는 다른분들은 어떻게 들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어떤 스피커에 연결해서 쓰시죠?? 그것도 무척 궁금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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